안녕하세요. 그옆새입니다. 오늘은 제가 요즘 너무나도 잘 신고 있는 닥터마틴 1460 나파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닥터마틴은 처음에 구입하려고 할 때부터 과연 내가 사서 잘 신을 수 있을지였습니다. 스타일에 대한 고민 그리고 착용감에 대한 걱정이 앞섰는데요. 하지만 구매 후 거의 4년이 되었는 데에도 전혀 후회 1도 없이 너무 잘 신고 있는 신발 중에 하나입니다.
닥터마틴라는 브랜드는 초기에 딱딱하고 투박한 군화를 좀 더 편하게 신어보고자 바닥에 에어를 넣고 노란색의 스티치를 넣어 좀 더 스타일리쉬하고 트랜디하게 만들어져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었다고 합니다. 군화처럼 생기고 워커인데도 불구하고 신었을 때 다른 편안한 운동화와 다를 거 없이 생각보다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저또한 처음에 너무 무겁기만 할 것 같아서 거부했던 디자인이기도 했는데 신었을 때 느껴지는 만족감은 정말 좋습니다.
착화감---처음에 구입 후 조금은 딱딱한 밑창이 어색하실 수도 있지만 신으시면서 내발에 맞게 길들여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타일 매칭--- 닥터마틴 1460 나파 무광 8홀은 어쩌면 닥터마틴에서 무난하면서도 어느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닥터마틴을 신게 되는 저에게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모델이기도 했습니다. 닥터마틴 1460의 가장 장점은 캐쥬얼한 느낌의 스타일로도 신기에 좋고 포멀한 스타일에도 너무 잘 어울린다는 점. 워커인데도 스커트와도 잘 어울려 쉽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닥터마틴 1460 나파 디테일 컷
가죽지속력 --- 처음에 구입 후 가죽이라 신고 다니다 보면 가죽이 약해지고 혹시라도 구명이 나는 건 아닐까라는 걱정도 했습니다. 저는 신발을 정말 험하게 ... ^^:: 신는 편이라서요.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항상 신발은 얼마 신지 않아 쉽게 닳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닥터마틴 1460 구입할 때에 가죽에 대한 지속력이 조금 걱정이 된다고 매장 직원에게 이야기를 하니 가죽 약품을 추천을 해줬습니다. 이 친구의 말로는 이약품을 발라주게 되면 비가 올 때에도 비가 가죽으로 스며들지 않게 해 주고 평소에도 가죽을 잘 보호해준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거 사길 정말 잘 한 거 같습니다. 제가 시험 삼아 비 오는 날에 이약품을 바르고 나갔었는데 가죽이 젖지 않았고 보호가 잘 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별거 아닌 딱풀 같지만 유용한 거 같습니다. 뉴욕에서 구입했는데요 대략 10달러를 조금 넘었던 거로 기억합니다. 솔과 함께 구입했어요.
지금의 만족도는 상 !! 너무 좋아요. 신을수록 내 것이 되는 기분 !!
처음에는 반지르르르르르 하고 새 거여서 예뻤지만 지금은 그 반지르르르르함은 없습니다. 하지만 멋스럽게 가죽이 자리를 잡아서 더 예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유광이 아닌 무광이라 더 그러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유광으로 사지 않길 잘한 거 같아요. 오히려 유광은 흠집 나 자국이 나면 선명하게 보이는데 무광은 그런 부분도 가죽의 일부 디자인처럼 느껴지는 느낌이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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