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즈 에어2 휴대용 유모차 내돈내산 후기

줄즈 에어2 휴대용 유모차 내돈내산 후기이다.처음에는 휴대용 유모차를 아주 늦게 사려고 했었다. 이유는 지금 쓰고 있는 디럭스 유모차를 최대한 길게 쓰기 위해서였다. 디럭스 유모차는 무겁지만 안정적인 유모차로 신생아부터 쓰기에 좋은 유모차로 우리도 첫 유모차를 디럭스로 구매를 했었다. 

디럭스가 있지만 휴대용을 구매하게 된 이유

 유모차를 구매해서 우린 그렇게 잘 태우지 않았던 거 같다. 쇼핑몰이나 마트에 갈 때에만 잠깐씩만 태우고 정작 산책을 하거나 거리를 돌아다닐 때에는 아기띠를 더 많이 썼고 아기띠를 하고 힘들 때에는 잠깐씩만 유모차에 아기를 내려놓는 정도로만 사용을 했다. 이렇게 사용을 안 할줄 몰랐다. 유모차는 역시 짐을 싣는 수레로만 사용하게 되는 건가 싶었다. 만약 쇼핑몰이 가까워서 자주 가게 된다면 유모차에 자주 태워 다녔을 수도 있는데 쇼핑몰도 그렇게 자주 가는 편이 아니었다..그리고 디럭스 유모차가 워낙 무게감이 있는 유모차라 하나 있는 유모차를 매번 차에서 내리는 게 너무 힘들었고 차에다 그냥 두고만 있기에도 그런게 산책을 나가거나 밖을 나갈 때에는 또 없으면 아쉬워서 항상 집 문앞에 두곤 했다. 자주 쓰지는 않았던 디럭스이지만 어찌되었건 없으면 힘들긴 하다. 그래서 우린 디럭스는 집앞에 두고 밖에 산책할 때 쓰기로 하고 차에 두고 쉽게 내리고 싣을 수 있는 가벼운 휴대용 유모차를 구매했다. 

오래 쓸 휴대용 유모차이기에 무조건 가볍고 안전한 유모차여야 한다. 

휴대용 유모차를 직접 끌어보고 구매를 하고 싶어 베이비 하우스를 방문하게 되었다.  가자마자 우리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유모차를 직원분께 말씀 드렸고 추천해주셨던 유모차가 바로 줄즈에어2와 에그 유모차였다. 에그 유모차는 보자마자 디자인이 내맘에 그렇게 들지 않아 바로 제외를 했고 줄즈는 이전부터 허브플러스때문에 눈여겨 봤던 유모차 브랜드였다. 허브플러스를 처음에 구매하려했지만 어찌저찌 구매하지 않았고 이번에 다시 줄즈에어2로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근데 보는 순간 깔끔하고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줄즈에어2

 

 

줄즈에어2는 출시 된지도 얼마되지 않은 모델이었고 줄즈 중에서도 지금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직접 유모차를 끌어보는 순간 정말 우리가 지금 끌고 있는 오릭스 디럭스급의 가벼운 핸들링과 같은 느낌에 너무 놀라웠다. 바퀴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 끌렸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거는 폴딩이 너무 쉽게 된다는 점과 접었을 때 깔끔하게 접혀지는 모습이었다. 

1초 폴딩이라는 게 정말 이런 거구나 싶었다. 어쩜이렇게 잘 접히는지..! 너무 좋았다. 아이를 안고서도 접을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 정도였다. 그자리에서 다른 색도 같이 비교를 헤보며 색은 샌드타프로 결정했다. 사실 샌드타프로 결정 후 살짝 그린 컬러도 예쁘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건 뭥미... ㅋㅋ 그래도 샌드타프가 가장 인기있는 컬러라는 게 느껴지는 게 보면 볼수록 고급스러움이 느껴지고 지루하지 않다는! 잘 고른 거 같긴 하다.   

줄즈에어2

 

지금까지 느낀 장점들을 적어보자면. 

• 우리 차 트렁크가 큰 편이 아닌데 유모차가 들어가도고 공간이 남는다.
• 접었을 때 깔끔함이 장난아님.너무 좋음.
• 펼칠 때 한손으로도 조작 가능.
• 휠링이 감동이다. 너무 잘 돌아간다.
• 안정감도 장난아님. 아이의 안전과 행복을 중요시하는 네덜란드 브랜드이기에 신뢰가 간다.
• 넓은 차양막! 여름에는 넓은차양막이 정말 필수이기에 만족스럽다.
• 벨트 조절이 쉽다.
• 170도까지 등받이를 지퍼로 쉽게 오픈하고 닫을 수 있다는 점. 이게 어떤 사람들은 좀 번거롭지 않냐고도 하지만 지퍼 자체가 엄청부드럽게 열리고 닫혀서 문제없다. 
• 가볍다.  6kg 의 무게로 여자가 혼자 들어도 별 무리 없이 캐리 가능하다.

줄즈에어2를 사려고 하는 사람들은 부가부도 역시 함께 리스트에 두고 고민을 많이 할 거 같다. 부가부도 역시 인기가 있는 유모차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줄즈를 더 좋아해서 줄즈를 선택했다. 

줄즈에어2 단점은 딱 한가지 있긴다하. 바로 아래에 있는 짐칸의 깊이와 높이가 살짝 아쉽다는 거. 가방을 좀 구겨 넣어야한다는 점이다. 이 단점이 그렇게 크게 나에게 느껴지진 않아서 지금까지는 큰 불편함 없이 사용 중이긴 하다. 

줄즈에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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