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밴드8 구입후기 글이다. 전부터 계속 보고 있었던 샤오미 미밴드8. 사실 미밴드8 pro를 계속 보다가 한글지원이 되지 않는 게 걸려서 일단 미밴드8로 구입했다.
샤오미 미밴드8 구입후기- 구입 이유.
내가 차고 다니느 시계는 근무를 하면서 썼던 아주 가볍고 좋은 스와치 시계였다. 심플 그자체의 시계였다. 당연 스마트워치는 아니었음. 그러다 나도 스마트워치를 써보고 싶기도 해서 애플워치를 살까 잠시 고민도 했다.
예전 갤럭시를 쓰면서 샀었던 갤럭시 워치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그때 그워치는 1년에서 2년까지 쓰게 되면 배터리 수명이 너무 빠르게 줄어드는 거 같았다. 특히 갤럭시 워치가 그랬는데 물론 휴대폰도 오래쓰다보면 배터리 수명이 닳게 되니 스마트워치는 오죽하겠거니 하면서 열심히 충전을 하면서 썼다.
그때만해도 나름 비싸게 줬던 시계였는데 쓰면서 점점 짜증이 났다. 큰돈 주고 산 시계를 내가 왜 이렇게 노력을 들여서 사용을 해야하는지 ... 그러다가 충전하는 것도 귀찮아서 쓰지 않고 처박아 놨다. 당근을 하려고 했는데 이마저도 귀찮아졌다.
' 괜히 샀음 .. 나중에 갤럭시 워치 사나봐라.' 라는 생각으로 이제는 스마트 워치는 마음에 두지도 보지도 않았다. 그러다 주변에 애플 워치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늘어나면서 사용기를 자주 물어보곤 했다.
다들 하는 말이 베터리는 그냥 자주 충전을 해주는 수밖에 없다며 베터리 충전을 자주 해주긴 해야한다고들 하더라.
그래서 스마트워치는 역시 어쩔 수 없는 거 같았다.
그러다 요즘 자주 자전거 이외에 다른 운동을 하면서 운동 기록을 운동할 때마다 기록을 하고 싶은데 이게 조금 번거러워지는 순간이 있었다. 스트라바에 자동업로딩이 아닌 직접 업로딩을 해야하는 귀찮은 순간을 맞으며 난 다시 스마트워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샤오미 미밴드8 구입후기 - 그래서 선택한 미밴드8 언박싱.
그래서 보게 되었던 시계가 바로 샤오미 미밴드였다. 가격부터가 정말 부담없는 가격이었는데 이렇게 싸도 되는건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게다가 중국브랜드라 그런가 조금.... 의심도 가고 .. '과연 잘 될까 ?!'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네이버 카페에서 샤오미스토리카페라는 곳을 가입하여 구입하신 분들의 후기도 들어보며 그러다 미밴드8을 구입하게 되었다.
색깔은 나중에 스트랩 변경을 자주하기 위해 무난한 색으로 검은색으로 했다.
구성품은 정말 너무 간단하다. 시계와 충전기 그리고 매뉴얼이 끝이다. 아주 깔끔!
후기에서 자주 봤던 글이 생각났다. 구입하고 켜는 방법이 따로 없이 충전을 시키면 켜진다는 .... !
나도 처음에 전원버튼이 어디있는지 잠시 고민하다가 전에 읽었던 후기가 생각나 바로 충전을 시작했다. 그러니 바로 자동으로 켜지더라.
기본언어를 설정하고 가장 중요한 미핏트니스 어플을 설치했다. 설치를 하는 건 잘 되었는데 시계와 페어링하는 게 살짝 시간이 걸렸다. 자꾸 오류가 나고 페어링이 되지 않아 조금 ..... 시간이 걸렸는데, 순간 이거 환불해야하는 건가 잠시 생각도 했는데 그래도 잘 연결이 되었다.
페어링이 잘 되지 않을 때에는 우리가 자주 하게 되는 기본적인 스텝을 따르면 좋을 거 같다. 블루투스 껐다 켜보기, 미핏트니스 어플 창 자체를 닫았다가 처음부터 시작해보기 등등... !!
샤오미 미밴드8 구입후기 - 의외로 좋다.
사실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데 내 손목에 차는 순간 너무 기대이상이다. 화면터치 반응도 빠르고 화면의 선명함이 너무 마음에 든다. 화면이 작아서 싫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난 만족한다. 너무 큰 시계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기에 마음에 든다.
그리고 정말 엄청 가볍다. 왼쪽 손목이 약해서 시계를 왠만함 가벼운 거로 차고 싶었는데 미밴드8은 진짜 엄청 가볍다. 무리가 전혀 없고 잘 때에도 차고 자도 좋다.
오늘 실내사이클링을 할 때에 미밴드8을 착용하고 달렸다. 내가 사용하는 가상라이딩 프로그램과 미밴드에서 나온 기록을 동시에 스트라바에 업데이트해봤는데 내가 모르고 미밴드 시작을 라이딩 시작후 3분 뒤에 켜게 되어서 조금의 차이가 있는데 3분의 차이가 조금...많이 나는 거 같기도 하다.
스트라바에 업데이트 된 미밴드의 기록.
일단 스트라바에 업데이트 된 기록은 이렇게 나오게 된다.
하단의 사진 첫번째 사진이 미밴드에서 연동되어 업데이트 된 기록이다. 이동거리 시간과 칼로리소모 평균심박수와 최대심박수까지만 나온다.
하단의 사진은 가상라이딩에서 연동하여 업데이트 된 기록이다.
미밴드는 스트라바에 연동되어 업데이트 되는 기록이 그렇게 자세하지는 않다. 하지만 미밴드 미핏트니스에서 오늘의 운동 기록을 확인해보면 이런 식으로 좀 더 자세한 기록 확인이 가능하며 이는 모바일폰에서도 볼 수 있다.
실내 라이딩이니만큼 실외라이딩보다 아주 정확한 기록이 나오지는 않을 거라 생각되기에 기대는 없다. 후에 아웃도어라이딩을 하면서 가민과 함께 다시 비교를 해봐야 더 정확할 거 같다.
심박은 심박계를 사용하면서 비교 해봐야겠다. 이게 정말 맞는지... 일단 거리나 시간은 비슷한데 칼로리 소모는 다르다. 3분 차이로 시작했다고 50칼로리나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다.
미밴드8 대체로 만족.
물건을 바로 받고 사용도 그렇게 오래하지는 않았지만 어제와 베터리도 같다. 알아가야할 부분들이 아직 많고 아직 발견하지 않은 많은 장점과 단점이 있겠지만 오늘까지는 너무 만족한다. 예쁘고 가볍고 유용하다.
2023.12.19 - [상품리뷰] - 홍미노트12 과연 어떨까 스팩 기본정보 나름 정리해봄
2023.12.22 - [IT*컴퓨터] - 샤오미 미밴드8 액티브 요약 간단 사적인 정리
2023.11.30 - [IT*컴퓨터] - 워드프레스 블록편집기 고급편집기 TinyMCE Advanced 사용법
'상품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소 잇템 손목 받침대 너무 잘 쓰고 있는 상품 (1) | 2024.01.24 |
---|---|
네파키즈 패딩 끌어모아 정리 너무 예쁘잖아 (1) | 2023.12.31 |
네파키즈 패딩 솔라 구스 다운 자켓 너무 예뻐요 (1) | 2023.12.30 |
스케쳐스 방한화 부모님 선물 추천 (1) | 2023.12.24 |
블랙야크 방한화 툰드라 베이직 알아보기 (2) | 2023.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