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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시험관 이식 후 7일차 증상 허리통증 조금 미식거림

by 그옆새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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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을 이식하고서도 이른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던 거 같다. 후기들을 보면 5일차에 6일차에 가슴이 조금 아프고 와이 존이 쿡쿡 찌른다던지 이런 증상들을 가지고 계시더라. 난 일주일 동안 정말 아무 증상이 없어서 왠지 증상이 없는 게 그냥 이번은 아닌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면서 속으로는 ' 절대 그럴 일이 없는데... 안 될 이유는 또 없는데ㅠㅠㅠ.' 라는 생각으로 기대는 내심 하고 있었다. 

 

 

시험관 이식 후 6일차 증상

 오전에는 아무렇지 않다가 오후부터 허리가 조금.. 아주 조금 아팠다. 잠을 잘못잔건가 왜그러지 ㅠㅠ.... 

 

시험관 이식 후 7일차 증상

남편을 만나러 홍대에 갔는데 가는 버스 안에서 너무 피곤해져서 잠이 들 뻔 했다. 분명 잠도 잘 잔 날이었는데 너무 피곤했다. 홍대를 너무 오랜만에 가는 거라 나름 기분이 업 되어 무신사 매장도 가서 둘러보고 그러다 슈펜도 둘러보는데 ... 무신사를 볼 때까지만 해도 너무 재미있고 좋았는데 슈펜 들어가자마자 갑자기 ........................

속이 안 좋고 기운이 빠지고 ...... 너무 힘들어졌었다. 

화장실을 가서 일을 보고 안되겠다 싶어 편의점에서 음료를 사 먹고 정신을 좀 차렸다. 

시험관 이식 후 8일차
마시고 좀 나아짐 ㅠㅠ

 

 

이때 잠시 ' 뭐야 .... 이게 임신 초기 증상인가? '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난 그냥 너무 아무렇지 않게 잘 먹고 잘 놀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주 잠깐이긴 했는데 너무 컨디션이 안 좋긴 했다. 하지만 증상이라고 하기에도 정말 너무 잠깐의 증상이라 이또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다. 

 

 

 

 

시험관 이식 후 8일차 증상

 원래 생리할 때에 증상이 없는 편이다. 생리 전에만 살짝 우울감이 드는 정도이다. 아주 어렸을 때에는 허리가 좀 땡기고 아픈 증상이 있었으나 아주 오래전이라 지금은 그런 느낌도 잘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근데 8일차 때 갑자기 어릴 때 생리하며 느꼈던 허리 아픈 증상이 느껴지면서 기분이 이상했다. '생리하려나.... ?' 갑자기 왜 허리가 아픈지 의문이 들며 임신 초기 증상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것!! 천천히 기다리기로 했다. 설레발 치지 말것 절대 !!!! 

 

 

 그렇게 증상놀이들을 조금 느끼며 피검의 날을 기다리고 있는 지금....!!!

이식 후  7일차에 홍대를 돌아다니면서도 기분이 괜시리 그렇더라.  홍대가 너무 예전과는 다른 느낌인 거 같은데 너무 또 좋은... ㅋㅋ 아직 철이 덜 들어 그런가 ~~ 술집들 나오면 데낄라가 갑자기 마시고 싶어지더라... !! 

  아주 미미한 증상들을 겪으며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있는 지금이다.. 언능 결과를 맛 보고 싶다. 

7일차
시험관 이식 후 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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