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마리아 시험관 이식 당일 상세 후기 2개 배아 4일 배양

일산마리아 시험관 이식 당일 상세 후기 2개 배아 4일 배양 후기입니다. 드디어 시험관 이식 날짜를 잡고 이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험관 이식 전 난포를 확인했을 때에 초반에는 6개의 난포가 보였고 마지막엔 8개까지 난포가 보였는데요. 8개의 난포가 보인다는 담당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당일 날은 정말 좋았던 거 같아요. 

일산마리아

 

 

8개 난포에서 나온 난자는 3개.
수정한 배아는 2개.
수정한 배아 등급은 중급 배아. 

일산마리아 시험관

 

 난자 채취 결과를 듣고 조금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하나의 배아를 더 만들기 위해 내가 주사를 그렇게 맞았던 건가'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하지만 의사샘께서는 이렇게 말씀해주셨어요. 적은 난자 수에 조금 기대에 못미쳤지만....

 

채취 난자의 수는
중요하지 않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여기서 착상이 되어 잘 크게 되는 배아가, 즉 똘똘한 하나의 배아가 있는게 중요한 거하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최상급의 배아라면 정말 좋긴하겠지만 중급 배아도 좋은 거라 말씀해주셨어요. 후기들을 보더라도 중급으로도 착상이 잘 되어 임신이 되신 분들의 후기도 많이 보았어요. 제가 많이 찾아봐서 더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요. 

여하튼, 중급의 2개 배아를 이식하기로 결정하고 날을 드디어 잡았답니다. 

 

 

 

일산마리아 시험관  - 병원에서 알려주신 주의할 점 

 

• 프롤루텍스 주사는 난자채취 한 당일부터 15일간 비슷한 시간에 놓습니다.
• 질정도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번 넣어줍니다. 
• 질정은 15개의 질정을 받게 되는데 마지막 1개가 남았을 때에는 피검사 결과를 듣고 처방을 더  받아야한다면 다시 병원에 방문해야합니다. 
• 시험관 이식 날의 시간은 꼭 지켜 내원합니다. 
• 아침은 먹고 질정도 넣은 상태에서 내원합니다.
• 아침 식사는 하고 오세요. 
• 소변을 한시간 정도 참고 내원합니다. 

일산마리아 시험관- 시험관센터

 

 

일산마리아 시험관 이식 당일 날 개인적 상세 후기.

• 접수 시간 : 오전 10시 30분까지 시험관 센터 4층으로 바로 가서 접수하기

접수 시간이 10 30분이라 10분 전에 도착하여 접수를 하고 기다렸습니다. 근데 저는 소변을 한시간 정도 참고 오라는 주의사항에 왜 소변을 참고 가야하는 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갔는데요.

 

 소변을 참은 후에 방광에 물이 차면 자궁의 길이 잘 벌어져 자국 내막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고 이식이 가능하다고 해요. 그리고 초음파가 잘 보이기도 하구요. 

이게 임신 성공과는 연관성이 없다고들 하시긴 하는데 구글에서 검색하여 스치듯 보았던 어떤 연구 결과에서는 임신성공률을 조금 높여주기도 한다는 글을 보기도 했어요. 

그래서 마지막 온힘을 다해 정말 물을 열심히 먹고 갔습니다. 

대기실 안에 정수기가 있어요 .

 

 

침실 대기실에서도 거의 45분을 넘게 기다렸음. 

접수를 하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제 이름이 호명이 되었고 안의 대기하는 침실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 상의는 입은 상태로 가운만 입고 하의는 모두 탈의합니다.
• 개인 소지품 가지고 대기실 침실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연구실 팀이 준비가 되면 바로 이식이 시작이 됩니다. 

침실은 저번 인공수정과 난자 채취를 하던 대기실과 같았습니다. 안에서 하의를 탈의하고 가운을 입은 채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의외로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대기실 들어가서 도저히 소변을 못참을 거 같았어요. 심지어 대변까지 ㅠㅠ.....마려워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급하게 화장실을 다녀왔습니다. 

 근데 화장실을 다녀오고서도 괜시리 방광에 물이 안 차면 안된다는 불안감에 물을 또 급하게 마셨어요. 그랬더니 바로 또 화장실이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하지만 여기서 더 이상 비울 수 없어 정말 이를 악물고 참았습니다. 

제가 너무 많이 참고 물도 너무 많이마셨는지 초음파로 제방광 쪽을 보시더니 간호사분들과 의사선생님께서 놀라시기까지 했어요. 소변이 정말 많이 찼다며 최대한 배를 누르지 않고 초음파를 보시겠다 말씀해주셨어요. 

일산마리아-시험관

 

 

소변 잘 참은 덕에 방광에 물이 많이 찼던 덕에 초음파는 잘 보였음. 

 정말 잘 참은 보람이 있었나봐요. 담당선생님께서 이식하는데 너무 쉬웠고 좋았고 들어가는 것도 너무 쉬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물론 결과는 모르지만요. 

 그렇게 저는 이식을 하고 나서 바로 진짜 바로 !!! 화장실로 뛰어가 소변을 봤습니다. 더이상 참게 되면 정말 대참사를 맞게 될 거 같았어요. 

 

시험관 당일 소변 참는 거에 대해 

 저의 스케쥴 10시 반의 스케쥴의 경우 거의 접수 후부터 거의 1시간을 기다렸던 거 같아요. 바로 이식 전까지요. 다음 번에 이식을 다시 하게될지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병원에 도착해서부터 물을 마셔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서 출발할 때부터 마시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저의 경우 집에서부터 일산마리아병원까지 자차로 30분정도 걸리거든요. 다른 분들도 거리를 생각하셔서 물을 마시는 거를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물을 마시고서부터 물이 방광까지 가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이라고 합니다. 저는 30분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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