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율곡습지공원 코스모스 축제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율곡습지공원은 파평면에 버려져 있던 땅을 주민자치위원회가 가꾸어 만들어진 코스모스 꽃밭인데요. 봄에는 봄꽃들로 가득하고 가을에는 코스모스 꽃밭으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10월 5일에 열렸던 코스모스축제. 지금도 여전히 꽃이 너무 예쁘게 피어있어 10월에 방문하시는 거를 추천드립니다.
- 무료주차 가능.
- 남녀화장실 구분 있음
- 사진찍는 포토스팟 부스 있음.
- 쉴 수 있는 벤치 있음.
- 휠체어 입장 가능하나 길이 고르지 않아 불편할 가능성 있음.
- 지역특산품 판매 부스 있음.
율곡습지공원 10월 중순 주말에 다녀온 코스모스 만개 모습.
저녁 해질 때에 방문하신다면 너무 좋을 거 같습니다. 제가 방문한 일요일 주말의 모습인데요. 이때는 비온 뒤라 조금 구름이 낀 하늘 때문에 코스모스가 조금 어둡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는 해에 빛이 나는 코스모스를 보며 아주 잠깐 밝은 색으로 보여지는 코스모스를 보게 되었는데요. 점점 붉은 색으로 변하는 것만 같았던 코스모스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저녁에 되니 쌀쌀해서 많이 걷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코스모스를 이렇게 넓은 공간에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약 2만여평이 되는 공간이라 정말 많은 코스모스를 볼 수 있는데요.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도 계셨어요. 만약 전문적이 사진을 원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물론 무료는 아닙니다.
서울 근교로 다녀오실 분들에게 혹은 코스모스를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코스로 아직 코스모스 밭을 보시지 못한 분이라면 정말 추천드립니다.
코스모스 이외에 볼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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