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가볼만한 대형카페 총정리
파주에는 가볼만한 대형카페들이 많은데 보통 200평 300평 규모의 대형 카페들이 대부분이다. 많은 카페들을 파주에서 다니면서 들었던 생각이 대형 대형 카페들이 많다 보니 이제는 정말 얼마나 더 큰 카페들이 나오게 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몇 달 동안 파주에서 가본 유명한 대형카페 말똥도넛, 문지리535, 앤드테라스 그리고 버터킹빵공장에 대한 개인적 후기와 정보들을 간략하게 적어보려 한다.
말똥도넛
이국적인 스타일의 카페 말똥도넛! 마치 헐리우드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영화 세트장 같기도 한 말똥도넛 카페.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로 앉을자리 찾는 게 하늘에 별 따기이다. 화려한 외관과 분위기로 주차장 입구부터 시선을 집중하게 되는 곳이다. 오픈시간은 매일 08시 30분 이른 아침 오픈이며 마감은 22시이다. 주차는 말똥도넛 카페 앞에 주차공간이 작게 있는데 카페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공터 쪽에 전용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주차요원들이 항시 대기 중이라 주차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국내 최대 디저트타운이라 불리며 수십 가지의 다양한 도넛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1층에는 말똥도넛 굿즈와 기프트샵 그리고 주문을 할 수 있는 곳이며 1층과 2층 모두 테이블이 있다. 주말은 많은 사람들로 인해 자리를 앉는 거조차 힘들 수 있으니 평일 오전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평일 오전은 평온한 시간을 가지며 도넛을 먹을 수 있다. 음료 가격대는 아이스아메리카노는 4500원에서 라떼 종류는 6000원까지 하며 말똥도넛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말똥 도넛은 4300원이다.
앤드테라스 파주점
앤드테라스 카페는 내유점,파주점,식사점 그리고 스타필드 하남점을 가지고 있는 대규모 식물카페이다. 전국에 있는 카페들 중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는 내유점과 하남점이며 다른 지점은 불가능하다. 내가 다녀온 파주의 앤드테라스는 개인적으로 들어서자마자 파주의 문지리535 카페와 조금 비슷한 분위기의 카페라고 느껴졌었는데 높은 천장과 그 안에 꾸져며 있는 조경들로 인해 그렇게 느껴졌다. 나만.... 그렇게 느꼈나? .. ! 개인적인 느낌은 그렇다.
문지리와 비슷하게 웅장한 나무와 그 외에 다양한 식물들이 있는 게 비슷했지만 앤드테라스의 분위기가 조금 더 조용했다. 프랑스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여 직접 베이커리를 구워내며 신서난 재료들만을 엄선하여 브런치를 조리한다는 앤드테라스. 그래서인지 브런치를 1차적으로 먹고 2차로 빵을 다시 주문하는 테이블도 많이 보였다. 가족들과 연인들과 대형카페를 가고 싶지만 조금 차분한 분위기에서 빵과 브런치 그리고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앤드테라스를 추천한다.
문지리535카페
파주에서 식물원 카페로 유명한 문지리535카페. 식물원 카페답게 들어서자마자 정말 초대형의 나무들을 볼 수가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서부터 마치 제주도의 여미지 식물원을 온 거 같은 기분도 들기도 하고 그린그린한 분위기에 물이 흐르는 소리까지 더해져 식물원카페를 넘어서 마치 대형 산림욕장에 들어선 거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는 큰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사람들도 무진장 많다. 사람들 소리에 물 소리에 조금은 번잡하고 시끄럽게 느껴질 수도 있는 거 같다.
주차는 카페 바로 앞에 가능하며 사람이 많아 주차공간을 걱정할 필요는 없는 여유있는 주차공간이다. 오픈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20시까지이며 브런치 라스트 오더는 저녁 6시 30분부터이다.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하나 야외테라스만 가능하며 계단이 많은 편이라 만약 유모차를 가져온다면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다. 파주에 당일치기 여행으로 임진각 혹은 아울렛을 들려 오시는 분들이 꼭 한번 쯤은 간다는 문지리535카페. 초대형 카페라 넓고 좋지만 주말엔 피하고 싶은 곳이다.
버터킹빵공장
말 그대로 빵이 킹으로 많다 ...라고 정의하고 싶다. 카페 외관 입구부터 카페에서 빵만 구워 팔 것 같은 분위기가 제대로 느껴졌던 곳이다. 버터킹빵공장의 모든 빵들은 제과기능장님이 매일 같이 굽는다고 한다. 그러기에 커피의 맛도 아닌 분위기 깡패도 아닌 빵으로 승부를 볼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 카페이다. 카페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빵의 종류가 엄청 많다는 걸 느낄 수 있다. 대략 50여 가지가 넘는 빵을 들어서자마자 볼 수가 있으며 테이블에 앉아서도 빵이 구워지는 과정의 모습도 오픈 키친을 통하여 볼 수가 있어서 흥미로웠다.
버터킹빵공장 카페의 시그니처 빵인 킹콩브레드는 8500원 호박마차는 5000원으로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22시까지이며 주차공간은 여유로운 편이다. 화장실은 카페 바깥쪽에 있었는데 생각보다 깨끗한 느낌은 아니었다.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서 그런가 관리가 잘 되는 편이 아닌 거 같았다.
오디디 카페
초대형카페들만 가다 보니 이제는 너무 큰 카페보다 작지만 알찬 카페를 가 고팠던 시점에 다녀왔던 오디디 카페. 대형카페라기에는 조금 작지만 그렇다고 작은 카페라고 하기에는 또 너무 큰 카페라고 생각이 된다. 그래도 여유 있는 주차공간과 테이블 공간이 있어서 적당히 큰 공간과 야외 정원 그리고 루프탑에 진심이라면를 오디디 카페를 추천한다. 오디디 카페는 모든 음료가 6천 원이며 디카페인 커피는 1천 원이 추가가 된다.
오디디 카페 내에 아이들을 위한 오디디 영어 체험 프로그램도 있었는데 아이와 함께 와서 프로그램에 참가도 하고 커피도 즐긴다면 좋을 거 같다. 저녁 해 지는 시간에 와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하며 해지는 모습을 바라보기에 너무 좋은 카페인 거 같다. 커피 가격이 다소 비싸긴 하지만 넓은 공간과 분위기에 나쁘지 않은 가격인 거 같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멕시코시티 여행 곱창 Taqueria El Torito 뜨리파 타코는 꼭 먹자 (0) | 2023.07.03 |
---|---|
멕시코여행 여자 혼자 가능할까 치안 안전성 분위기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 리뷰 (0) | 2023.07.02 |
강화도 여행 볼거리 고려산 등산코스 최단거리 주차장 정보 (0) | 2023.06.30 |
운정호수공원 음악분수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시간 주자정보 (0) | 2023.06.29 |
영등포역 맛집 곳온니플레이스 OLD STREET 다시 오고 싶은 카페 (0) | 2022.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