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이제 성큼 다가오면서 따뜻한 곳, 오래머무르며 구경도 하고 그런 곳을 저도 모르게 찾게 되는 거 같습니다. 파주에는 가봐야할 대형 카페들이 많은데요. 그 중 아이와 함께 방문하여 좋을 카페로 책도 보며 진하게 머무르기 좋은 곳으로 밀크북 카페를 찾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더 좋을 곳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녀온 후기 공유해드릴게요.
파주 대형카페 밀크북 milkbood 소개
- 주소: 경기 파주시 회동길 121 1층
- 영업시간 : 09시-20시 // 어린이 책방 평일 19시 마감
- 문의전화 : 0507-1365-3966.
- 주차,포장,반려동물 동반,무선 인터넷, 남녀화장실 구분.
파주출판도시에 있 는 카페로 아이들 성인들의 도서들을 보유하며 책 구매도 가능한, 동시에 머무르며 읽을 수도 있는 공간의 카페입니다.
원래는 물료창고였었던 곳을 다시 리모델링하여 꾸며진 곳으로 예전의 모습이 조금은 남아있기도 한 분위기이면서도 아기자기한 내부의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북카페라고 해서 성인들 책만 있는 곳인줄 알았는데 아이들을 위한 도서들이 더 많았습니다. 들어서기 전 밖에서 바라보는 내부의 모습이 아이들이 엄청 많아보였습니다. 그래서 잠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안에 성인들이 읽을 책이 없는 건 아닌가하며 들어가야할지 말아야할지 .... 성인 책들도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될 거 같습니다.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카운터가 있습니다. 음료와 베이커리를 주문할 수 있구요. 바로 오른 편에는 7세 이하의 아이들과 함께 머무르는 공간으로 대형 테이블과 소파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1층)
좀더 깊이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니 유아도서들 성인 도서들이 있었습니다. (새도서는 구입 후 자리에 가져가 읽을 수 있음. )
밀크북 메뉴
메뉴는 이러합니다. 커피의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긴 한데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기에 더 그런 거 같습니다. 커피를 주문하시기 전에는 원두 선택을 해주시면 됩니다. 산미가 있는 커피를 주문했는데 맛있었습니다.
음료를 주문 한 후에 2층(노키즈존)으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2층은 계단이 좀 높아서 올라가시며 조심해야합니다. 2층의 분위기는 1층의 분위기보다 조금 더 아늑한 느낌의 분위기로 더 편안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2층은 NO 키즈존이라서 더 조용했던 거 같습니다. 조용히 랩탑을 가져와서 사용하시며 시간을 보내시는 분도 계셨고 가족 단위로 오셔서 함께 책을 보시는 분들도 많으셨습니다.
2층에서는 1층의 공간을 바라보실 수도 있습니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책들을 보게 되었는데요. 유아들 도서들은 많은 브랜드들의 도서들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와서 하루종일 책을 읽어도 너무 좋을 공간이었어요. 저도 나중에 다시 조카들과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밀크북 카페의 건물이 두개의 건물을 이어놓은 건물이라 중간에는 이렇게 천고가 높은 공간의 사이공간이 있었습니다. 조금은 공기가 차가운 분위기라서 오래 머무르면 추울 수도 있을 거 같았는데 주변을 따뜻하게 해줄 난로가 있어서 온도에 대한 걱정은 없이 머무를 수 있겠더라구요.
너무 가까이 가게 되면 화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해요. 은근 뜨거웠습니다.
난로를 지나 위층으로 올라가보니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영화관도 있었습니다.이용금액은 이러합니다.영화관은 티켓 구매 후에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안의 내부를 밖의 CCTV로 확인도 가능했습니다.
- 키즈패키지 : 15.000원 (영화티켓+양광패키지+홀료).
- 음료패키지 : 13.000원 (영화티켓+음료).
- 보호자 : 8.000원.
- 야광패키지 추가구매 : 3.000원.
너무나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았던 밀크북 카페였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생기거나 조카가 있다면 데리고 오고 싶은 곳으로 다른 지인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지는 곳이었습니다. 카페가 단순히 커피를 마시며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고마운 카페였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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