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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

로드자전거 타는 자덕 맛집 투어 크레마노 보마켓 남산 제1보급소

by 그옆새 2023.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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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자전거 타는 친구와 함께 다녀온 자덕 맛집. 

자전거를 타는 걸 좋아하지만 로드자전거 입문은 처음이었던 나를 데리고 자덕 (:자전거 덕후) 친구와 다녀온 자덕 맛집을 공유해보려 한다. 신나게 자전거를 타고 에너지를 다 쓴 후에 먹는 음식은 뭐든 다 맛있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운동을 하지 않고 언제 가도 맛있을 맛집들이라 재방문 의사 있는 맛집이다.  

 

남산의 자덕 코스에서 빼먹으면 서운한 해방촌 크레마노.

이른 새벽 06시에 오픈하는 카페. 새벽 운동을 하는 자들에게 에쏘를 공급해주는 카페로 로드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과 얼리버드 새벽형 아침형 운동러들에게 인기 있는 해방촌 크레마노 카페이다. 에스프레소바 "Cremano"는 에스프레소의 "crema"와 사람 "Mano"가 합쳐져 "Cremano"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2016년 동양최초 에스프레소 챔피언의 카페로 에스프레소 챔피언 박대훈 대표의 원두와 레시피의 메뉴들이 있는 곳으로  대표 메뉴는 에스프레소,스트라파짜또,콘파나, 샤케라또,그라니따,크레마노,돌체 아란치아 등이 있다. 

크레마노 1층에서 주문한 음료 두잔. 두더지 게임이 비치되어있다.
ㅡ렘해방촌 크레마노 1층의 모습

 

 

주차할 곳은 없지만 자전거를 타고 온다면 자전거를 주차할 거치대는 마련되어 있다. 자덕들에게는 여유있고 편한 모임을 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곳으로 이미 유명한 카페로 알려져 있다. 

로드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며 한번 쯤은 가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자전거를 오래 탄 친구와 함께 이번에 가게 되었다. 크레마노 카페는 작은 공간이지만 카페 안은 자덕의 힙한 분위기가 가득한 곳이었다.

자덕들이 좋아할만한 소품들 그리고 운동을 하다 편안하게 잠시 쉬어 갈 테이블 자리도 있으며 루프탑 자리도 가능한 곳이었다. 

잠깐 머무르기에는 1층에 좋지만 조금 오래 머무르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2층의 자리도 있다.  해방촌의 뷰를 즐기고 싶다면 루프탑 자리도 추천한다. 

이날 친구와 함께 잠시 갔던 나는 1층의 자리에서 머물렀다. 재방문 의사 있는 곳 ! 다음번에는 루프탑에서 크레마노를 즐겨야겠다. 

필자가 크레마노를 마시고 있는 모습. 크레마노 에스프레소샷이 보이는 모습.
크레마노 대표 메뉴

 

 

크레마노에서 머무르다 배가 고파 옮겨 간 곳은

Bo market이었다. 

동그란 보마켓 간판이 보여진다.
보마켓

 

 

보마켓은 자동차 UX 디자이너가 만든 한남동의 미제가게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카페를 들어서는 순간 오너가 카페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만든 거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긴 했다.

사실 보마켓의 오너는 본인이 가고 싶어하는 슈퍼를 만들고 싶었고 그 슈퍼가 바로 보마켓이란 카페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남산 맨션 앞에 위치한 보마켓은 주변의 사람들이 쉽게 오가며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과 음료들을 판매하며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머물 수 있게 꾸며진 곳이기도 하다. 처음에 카페에 들어섰을 때에 이런 도심 속에 그린그린한 분위기의 카페가 있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예쁜 소품들과 내가 좋아하는 내추럴 와인들도 함께 있어서 너무 반갑기도 한 곳이었다. 

 

보마켓의 야외 모습으로 초록색 간판의 보마켓이 영어로 적혀 있으며 하얀색 파라속이 펼쳐져 아래에서 손님들이 브런치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보마켓 야외테라스 모습

 

 

샤방하게 자전거를 타고 와서 가볍게 브런치를 즐기기에는 너무 좋은 매력적인 브런치 카페이다. 이날 친구와 함께 머무르며 보마켓의 매력을 한껏 느꼈던 날로 다음번에는 자전거 없이 와서 더 오래 즐기고 싶더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갔던 곳은 바로 잠수교 북단의 남산 제 1보급소!!. 보급소를 가자는 친구의 말에 편의점을 들린다는 거로 처음에 이해했다가 나중에는 카페 이름이 보급소라는 이야기를 듣고 살짝 당황했다. 

여기 장소 또한 자덕들에게 인기 있는 곳인데, 여기서 커피를 마시고 바로 잠수교로 갈 수 있는 루트와 남산 라이딩을 마무리하고 내려와 커피 한잔 하기에 최적의 루트 때문인지 많은 라이더들이 오는 곳이기도 하다.  로드자전거뿐만이 아니라 브롬톤을 타는 분들도 많이들 오시는 거 같았다. 물론 자전거 없이 오시는 분들도 많았다. 남산을 자주 오긴 했지만 이쪽 남산 제 1보급소로 온 적은 없어서 나에게는 처음 방문하였던 곳이었는데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분위기가 편안해서 너무 좋았던 곳이었다. 

남산제1보급소 내부 모습으로 파란색 빨간색 바디프레임을 가진 자전거가 벽쪽에 두대 있으며 카운터에는 손님이 음료를 주문하고 있다. 자전거 소품들과 부품들이 카운터주위에 전시되어 있다.
남산 제 1보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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