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맛집 카페 그림정원 북한강뷰가 한눈에 보이는 예쁜 정원이 있는 카페

 

양평 카페 그림정원.

매일 자주 지나가는 곳이었는데 양평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이번에 방문을 하며 오랜만에 예쁜 카페를 알게 되어 기분이 좋았던 곳이었다. 양평 카페 그림정원에 대한 리뷰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다.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가기 쉬운 양평. 맛집 멋집도 많다. 

주말이면 양평으로 자주 놀러가는데 항상 갈 때마다 맛집들이 새롭게 생기는 거 같다. 특히 카페들이 많아져서 요즘에는 어딜 가나 새로운 카페가 늘 눈에 보이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 양평 카페 그림정원은 자주 가던 길목에 있는 곳이 아니라서 보지 못했던 거 같은데 새롭게 알게 되어 반갑고 좋았던 곳이었다. 

북유럽에 온 거 같은 기분이 드는 카페 그림정원.

 

카페를 들어서는 순간 한옥집이 보인다. 이곳은 카페 그림정원의 본관으로 지금은 운영하지 않고 있었다. 한옥공간 앞 쪽에 주차장이 있지만 주말이면 자리가 없다고 하니 주차는 조금 불편할 것 같다. 나의 경우는 주중 목요일에 방문을 했었는데 이때에도 주차 공간이  많지는 않은 편이었다. 

 

 

 

본관 한옥공간도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모습으로 나무데크에 있는 테이블과 의자들 그리고 전창으로 되어있는 한옥이 인상적이었다. 작은 공간이지만 매력 있는 곳으로 이곳 또한 오픈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공간으로 느껴졌다.

본관 한옥집을 지나 신관으로 들어서는 순간  입이 벌어졌다. 큰창 밖으로 보이는 북한강과 큰 느티나무가 카페의 뷰를 메인으로 장식해 주었다. 이런 뷰는 정말 보기 드문 뷰인 거 같다. 트인 뷰는 많지만 예쁜 정원도 함께 덤으로 있어 강의 뷰와 정원의 뷰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매력이 있는 카페인 거는 분명하다.

카페그림정원 야외모습

 

정말 북유럽 카페에 온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카페 그림정원의 음료와 빵의 가격은 조금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이런 뷰를 보며 먹는 마시고 먹는 건 나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그러기에 충분히 뷰를 즐기며 커피를 마시는 거를 추천한다.

카페 그림정원

 

하지만 이용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이 되어있다. 

음료은 1인 1 음료를 주문해야 한다. 

아메리카도 가격은 7000원으로 다른 카페의 음료보다 다소 높은 편이다. 빵의 가격도 가장 기본적인 소금빵의 경우는 4500원으로 시작하여 그 이외에 다른 빵들은 더 높은 가격대였다. 

하지만 맛은 너무 좋았다. 쌀과 메밀로 만들어진 빵들이라고 하여 빵자체의 맛은 신선하고 괜찮은  편이었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다양한 베이글의 메뉴를 먹어볼 수가 있어서 이 또한 너무 좋았다. 

반려동물 입장은 불가하다. 야외 정원에 앉아 시간을 보내면 좋을 거 같은데 조금 아쉽다. 

라이딩 코스로 자주 가는 장소인데 앞으로 자주 가고 싶은 곳으로 주변 지인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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