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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

스윗프로텍션 펠코너 에어로 2VI 밉스 브롱코화이트 여성 로드자전거 헬멧 후기

by 그옆새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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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헬멧을 위해 고른 스윗프로텍션 펠코너 

 기존에 가지고 있는 헬멧은 검은색이라 여름이 되가면서 하얀색 헬멧이 자꾸 눈이 갔었다.  그러다 우연하게 직접 매장에 가서 시원한 밝은 색으로 바꿔보고자 골랐던 스위프로텍션 펠코너 에어로 2VI 밉스 브롱코화이트 헬멧에 대한 리뷰를 남겨보겠다. 

여성 로드자전거 라이더들 중에 10에 7은 쓰고 있는 거 같은 스윗프로텍션 펠코너 헬멧. 

내심 나는 펠코너 헬멧은 절대 쓰지 않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고 마치 이건 로드자전거 타는 사람들의 유니폼 일부인 거처럼 너무 많아 다른 모델들을 보고 있었던 참이었다. 물론 내가 보고 있던 다른 브랜드의 모델도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모델이긴 했다. 하지만 그래도 펠코너는 너무 많은 이들이 쓰고 있다고 생각이 되어 쓰지 않으려 했었다. 

기여코 난 좀 다른 걸 써보겠다는 고집이었던 거 같다.

하지만 자덕 지인분들의 이야기로는 다수가 쓰는 건 이유가 있다며 써보면 느낌이 다를 거라며 직접 가서 써보라며 조언을 해주시기도 했다. 

 안 쓰겠단 생각보다는 직접 써보고 느껴보라는 이야기였다.  

 

직접 써보니 다른 느낌.

" 어 ? 이거 내꺼?!" 

 

천호동 자전거 거리를 우연하게 거닐다가 보게된 스윗프로텍션 펠코너 헬멧!!

보자마자 다른 거를 사겠단 생각이었지만 그래도 본 김에 한번 써보자는 마음으로 써봤는데 쓰는 순간 헬멧을 쓴 내 모습을 보며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더라. 이말은 즉슨 'ㅇ ㅓ?이거 내꺼 같은데 ? ' 라는 생각이 들면서 엄청 나에게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면서 스치듯 자덕 지인이 나에게 말해줬던 게 생각이 났다. 쓰는 순간 다를 거라며 여자들이 좋아하는 헬멧인 이유가 있다고 했던 !! 바로 이때문인 거 같았다. 

쓰는 순간 얼굴도 갸름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살 계획은 없었는데 역시 써보니 사야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기 시작했다.  거울을 몇번 보고 확인 후에 결제를 바로 해버렸다.

 

 

스윗프로텍션 펠코너 에어로 2VI 밉스 브롱코화이트 상세사진.

 펠코너 헬멧들 중에 화이트 헬멧이 예뻐서 써보려 했는데 매장에는 사이즈가 맞는 게 없었다. 그래서 화이트이지만 다른 사이즈로 보긴 했는데 앞에서 올화이트 헬멧의 경우 앞에서 보았을 때에 내부의 스티로폼 같은 재질이 보여서 마감이 잘 되지 않아 보이기도 하고 화이트가 기대했던 거 보다 내 얼굴과 톤이 잘 안 맞는 거 같아 내려놓았다.

하지만 Broco white 헬멧은 그레이 톤이면서 밖에서 보면 밝은 회색으로 화이트 느낌도 있다. 언뜻 보면 화이트인가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레이이긴 그레이이다.

그레이색의 헬멧이 박스 위에 올려져 있는 모습
언박싱 중

 

 

오히려 나에게는 올 화이트 컬러가 얼굴을 더 어둡고 누렇게 보이는 거 같이 이런 그레이 톤의 헬멧이 더 잘어울렸다. 

그리고 화이트는 사이즈가 없기에 미련없이 내려놓았고 정말 다행히 매장에서 써보았던 Broco white가 나랑 맞는 사이즈 M/L 사이즈가 있어서 바로 살 수 있었다.  사이즈는  S/M - M/L- L/XL 사이즈로 구성이 되어있다. 참고로 난 소두형이다. 내 두상은 작은 편이라고 생각해서 예전에 펠코너를 다른 매장에서 SM 사이즈로 써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펠코너가 나랑은 정말 안 어울리는 헬멧이라고 생각 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를 생각해보면 사이즈 때문에 안 예뻤던 거 같기도 하다. 헬멧은 무조건 매장을 방문하여 써보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가 헬멧을 앞모습을 보이게 들고 있는 모습
펠코너 에어로 2VI 앞모습

 

 

펠코너 헬멧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헬멧의 상단의 커버를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세히 보면 헬멧 윗 부분의 양 옆에 헬멧을 분리 시킬 수 있는 커버 부분이 있는데 이걸 분리하여 오픈 된 상태로 여름에는 좀 더 시원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열을 차단하여 좀 더 따뜻하게 쓰 다닐  수 있다는 점이다. 커버를 벗기고 끼우고에 디자인도 달라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뚜껑을 분리하는 헬멧의 모습
커버를 분리해보았어요.

 

 

닫았을 때에는 하단의 사진과 같은 모습이다. 난 겨울에도 왠지 커버를 열고 다닐 거 같다. 열려 있는 상태의 헬멧이 더 예쁜 거 같다.

그리고 하나의 장점이 여성 라이더들의 경우 포니테일을 하게 될 경우 헬멧의 뒷 부분에 포니테일 머리 묶음을 밖으로 뺄 수 있게끔 작은 공간이 있다는 점이다. 항상 머리를 질끈 묶고 헬멧을 위해 낮게 묶었던 머리를 이제는 조금 높이 묶어서 높이까지 조절하여 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실사용 후기.

일단 너무 가벼워서 좋다. 요즘 헬멧들 중에 나름 디자인도 예쁜 헬멧들도 많지만 막상 써보면 무거웠던 헬멧들도 종종 있었는데 확실히 헬멧은 가벼워야 목과 머리 그리고 어깨에도 무리가 가지 않는 거 같다. 펠코너 헬멧을 쓰고 70km에서 100 km 가 넘는 장거리도 라이딩을 나갔는데 불편함이라던가 어깨와 머리, 목에 대한 무게감도 전혀 느껴지지 않아 지금까지 만족스럽게 착용하고 있다. 펠코너는 한번만 쓴 사람은 없다고 한다. 한번 쓰면 여러가지의 색을 쟁여놓을 수 밖에 없는 디자인이라고 하던데 나도 브롱코화이트가 너무 예쁘긴 한데 블랙으로 한 장만하고 싶은 마음까지 생기더라. 

하지만 ... 헬멧 쇼핑은 잠시 접어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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