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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포켓커피 에스프레소 투고 어디서 언제 살 수 있을까

by 그옆새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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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쇼핑리스트 중에 포켓커피 에스프레소 투고는 꼭 사자.

이탈리아는 유럽 여행의 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럽 국가 중 필수 여행지가 아닌가 싶다. 이탈리아 여행을 하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건 바로 쇼핑이기도 하다. 꼭 사야 할 쇼핑리스트들 중 포켓커피 에스프레소 투고에 대한 정보공유와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포켓커피 에스프레소 투고를 사는 시기가 있다. 

포켓커피는 페레로로쉐 초콜릿 브랜드에서 나온 에스프레소 초콜릿이다. 작은 초콜릿이지만 안에는 에스프레소 샷이 들어있는 동시에 조금의 씁쓰름한 에스프레소의 맛과 달콤한 맛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 에스프레소 샷 안에 함께 맛 볼수 있는 달달한 맛은 에스프레소샷을 보호하기 위한 초콜릿 안의 슈가코팅이다. 에스프레소 샷을 느끼며 함께 초콜릿보다 더 달콤한 맛으로, 극적으로 느껴지는 이달콤함은 너무 재미있는 맛이기도 하다. 

포켓 커피를 단순한 단맛으로 처음에는 그냥 한 입에 먹었는데 맛이 너무 독특하고 새롭게 느껴졌다. 포켓커피는 일반 초콜릿처럼 한 입에 넣어 먹는 사람들도 있지만 초콜릿 한 부분을 조금 떼어먹은 뒤, 안의 에스프레소만을 뜨거운 물이나 우유에 부어 함께 먹는 사람들도 있기도 하다. 

포켓커피라는 이름과 알맞게 가지고 다니기에도 너무 좋고 필자는 종종 친구들에게 선물로도 많이 주곤 했었다. 

포켓커피는 이탈리아 마트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 초콜릿 포장으로 되어 있어 다른 초콜릿과 겉모양은 다르지 않았던 거 같다. 하지만 후에 여름 시즌에 로마를 여행하며 만났던 포켓커피 에스프레소 투고는 조금 달랐다. 

포켓커피를 들고 있는 필자의 모습
포켓커피 에스프레소 투고커피 모습

 

 

 

 

포켓커피 에스프레소 투고는 전에 내가 먹었던 포켓커피와 다르게 개인 버터 용기 같은 사각형의 플라스틱 용기에 에스프레소 샷과  진한하게 녹여진 초콜릿과 섞여져 담겨 있어 빨대로 꽂아 샷을 마시는 형태의 포켓커피였다. 이것이 바로 포켓커피 에스프레소 투고였다. 

에스프레소 투고 포켓커피 빨대가 들어있어요.

여름에 포켓커피 에스프레소 투고를 마시면서 이제는 초콜릿 안에 들어 있던 에스프레소 샷의 포켓커피는 더 이상 생산이 되지 않는거라 그냥 나오지 않는 거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하며 그럴 리가 없을 거라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항상 로마를 오면 먹었던 초콜릿이기도 했고 나 이외에 많은 사람들도 좋아했던 필수 초콜릿인데 이렇게 사라지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기도 했었다. 하지만 포켓커피 에스프레소 투고를 만났던 당시는 그냥 너무 맛있었기에 이전의 포켓커피가 아쉽지 않을 거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고 난 다시 로마를 찾았다. 그리고 여름에 먹었던 포켓커피 에스프레소 투고를 사려고 찾아다녔는데... 이럴수가 !!! 포켓커피 에스프레소 투고는 보이지 않는 것이다.  여름 시즌동안 여행하며 주야장천 마시면서 너무 좋아했었는데 갑자기 보이지 않으니 너무 아쉬워졌었다. 하지만 내 눈앞에 다시 보인 건 바로 이전의 오리지널 포켓커피였다.

슈퍼마켓진열대모습. 여러 초콜릿들과 다른 스낵들이 진열대에 있는 모습. 오리지널 포켓커피 빨간색 박스가 진열대에 있는 모습.
포켓커피

 

 

 

뻘대로 꽂아 마셨던 에스프레소 투고가 없으니 너무 아쉬워지는 순간이었다. 

그때 알게 되었다. 포켓커피 에스프레소 투고가 여름 시즌에만 판매된다는 것이다. 여름에는 너무나도 더운 이탈리아의 특성상 얇은 패키지에 포장되어 있는 포켓커피 초콜릿은 높은 온도에 너무 취약하다는 점. 그래서 여름 시즌에만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빨대로 마실 수 있게 만들어졌던 거였다. 

아쉬운 대로 이전의 오리지널 포켓커피를 사다 먹었는데 에스프레소 투고가 눈앞에 아른 거리더라. 그만큼 매력적인 커피였다는 점이다. 다음번 로마를 가게 된다면 에스프레소 투고를 위해 여름에 방문을 하고 싶을 정도이다.

묵직한 초콜릿 맛과 에스프레소의 맛이 어우려져 빨대로 마셨던.. 그때 그 맛을 잊지 못할 것이다. 

 

 

에스프레소 투고 어디서 사야할까 ?

사실 마트를 간다고 다 있는 것은 아니었다. 필자도 시내를 돌아다니며 보이는 까르프 마켓은 다 갔는데 운이 없었던 건지 팔지 않았다. 하지만 정확한 건 로마 떼르미니역 지하의 코나드 Conad 슈퍼마켓에는 많이 판다는 것이다. 확실히 그곳에서는 살 수 있다. 다시 로마를 간다면 다른 슈퍼는 가지 않고 코나드 슈퍼마켓부터 먼저 가서 에스프레소 투고 커피를 우선적으로 사야 할 거 같다. 기회가 된다면 말이다. 

https://goo.gl/maps/NQRmqCX8DQTz998K6

 

Supermercato Conad -- Nordovest Insieme Srl · STAZIONE TERMINI, SNC, Piazza dei Cinquecento, 00185 Roma RM, 이탈리아

★★★★☆ · 슈퍼마켓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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