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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

로드자전거 nsr 아이언 평페달 1년 반 실사용 후기 클릿슈즈 신은 거 같이 예뻤던

by 그옆새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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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페달 정말 잘 썼어요. 

나에게 평페달은 로드자전거를 타면서 아주 잠시동안 자전거를 맘 편히 즐겁게 탔던 하나의 잇템이었다. 평페달을 신으면서 가끔은 클릿슈즈 왜 안 신냐는 이야기를 종종 듣긴 했지만 이유는 간단했다.

' 편하고 ...  아직 클릿슈즈를 신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서요! " 

nsr평페달슈즈를 보신 분들이 다들 내 슈즈를 보시며 클릿슈즈인줄 알았다며  웃음을 주신 분들도 계셨다. 

내가 신었던 평페달의 슈즈에 대한 아주 개인적 리뷰를 남겨보도록 하겠다.

 

평페달 산 이유는 아픈 추억이 있습니다. 

 원래 평페달을 먼저 사지 않고 클릿슈즈를 과감히 먼저 구입했었다.

그리고 집에 있는 나이키 운동화로 로드자전거를 종종 탔었고 그러다 클릿슈즈를 이제는 신을 시기가 되었다 하여  밖에 나가 필자 배우자와 함께 클릿을 신고 연습하다가 그만 남편이 다치고 말았다. 

내가 타고 있던 자전거를 잡아주겠다고 옆에 서 있다가 그만 자전거 체인에 긁혀 발목에 큰 상처를 갖게 되었다. 이때부터  무모하게 클릿슈즈 신으려고 하다가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큰 상처를 줬다는 죄책감에 더 이상 클릿을 신지 않겠다 다짐을 했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남편 자는 사이 몰래 평페달을 구입하였고 그때부터 속 편히 평폐달로 로드 자전거를 타게 되었다. 

클릿슈즈 입문을 하지 못한 건 조금 속상했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되었다. 안전이 우선이다. 안전하지 않다면 재미도 없는 법이니 이를 먼저 생각하고 안전하게 타는 걸 먼저 생각하자 마음 먹고 클릿슈즈는 잠시 신발장에 넣어두었다. 

하지만 나름 평페달로 많은 곳을 다녔다. 투어도 다니고 팩라이딩도 종종 하고 (아주 조금) , 남산도 자주 갔으며 특히 동부 5고개도 많이 갔다.  

필자의 평페달슈즈 모습. 화이트 색의 때가 많이 묻은 더러운 모습.
NSR 평페달

 

nsr 아이언 평페달 상세 사진 그리고 리뷰.

평페달을 고를 때에 이왕이면 그래도 예쁜 슈즈를 고르고 싶었던 욕심이 있었다. 그래서 많은 디자인을 봤지만 예쁜건 비싸다.  자전거 아이템은 다 모두 ... 괜찮고 예쁘면 다 비싼 게 단점이지만, 그래도 예쁜 슈즈 신고 로드자전거 타고픈 욕심은 수그러들지 않아 계속 검색을 한 후에 찾은 브랜드가 바로 nsr 아이언 평페달이었다. 

처음에 디자인만 보고서는 클릿슈즈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는 슈즈였다. 정말 누가보면 클릿슈즈 신은 줄 알 거 같은 그런 디자인에 나도 모르게 결제를 했는데 1년 반동안 사용하면서 나름 만족하며 사용을 했다. 

필자의 사이즈는 운동화는 250 사이즈이며 구두는 245 사이즈를 신는 사이즈로, nsr 평폐달은 38.5 EU 사이즈 White로 선택하였다. 

원래 오른 쪽 새끼발가락 옆이 조금 튀어나온 편이라 항상 구두를 신으면 오른쪽 발이 좀 아픈 편인데 구입한 nsr 평페달 아이언 슈즈는 맞는 편이었다. 장거리 라이딩에서도 불편함 없이 잘 다녔다. 

필자가 평페달을 신고 있는 모습
평페달 신은 모습

 

 

하지만 단점은 밑창이 조금은 묵직한 느낌으로 걸을 때 완전 편하게 걷는 느낌은 그렇게 들지는 않았다. 그리고 페달에서 종종 미끄러진 적도 있었는데 이런 소소한 단점은 나에게 그렇게 크게 와닿을 정도는 아니었기에 그동안 잘 신었다.

또한 업힐에서 아주 당당히 끌빠를 하기도 했다. 역시 그냥 걷기에는 클릿슈즈보다 엄청 편하다. 엉성하게 앞꿈치가 들리며 걸을 거  없이 운동화를 신고 걷듯 편하게 평지나 업힐에서 걸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클릿슈즈를 신었다면 갑작스러운 사고에서 어쩌면 클릿을 빼야하는 순간에 빼지 못해 당황하여 넘어지거나 그럴 일이 있었겠지만 평페달은 그럴 일이 전혀 없으니 맘 편히 탈 수 로드를 즐길 매력이 당연 있는 슈즈라고 생각된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한다.

만약 클릿슈즈를 신기 전에 조금 고민이 된다면 평페달 슈즈도 나름 좋은 경험인 거 같아서 난 추천한다. 

다른 브랜드는 신어보지 못했기에 다른 브랜드에 비해 좋다는 생각은 잘 모르지만 내가 신었던 평페달의 nsr 브랜드 아이언 평페달은 만족스러웠다고 말하고 싶다.

평페달의 밑창모습. 검은색의 밑창이다.
nsr 평페달 밑창 모습 1년 반 동안 탔던 나의 평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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