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창 여행 카페보리를 다녀오다.
고창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핫플이라는 곳 카페 보리를 다녀왔다. 카페보리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보리밭을 보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정말 그랬다. 보리밭을 앞에 두고 마시는 카페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괜찮았던 곳이었다. 공유해보도록 하겠다.
카페보리 기본정보
*예약제 아님.
*반려동물 10kg미만 입장 가능.(피부병,입질이 있는 강아지는 입장 불가)
*노키즈존으로 운영(돌전아기,초6이상가능)
*티맵으로 와야하는 곳. 다른 네비는 논밭으로 갈 가능성 있음.
*보리밭과 메밀밭에서 느끼는 편안함을 컨셉으로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카페보리는 초반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여 예약제로 운영이 되다가 지금은 예약제 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2022년 한국건축가협회수상을 한 건물로 들어섰을 때에 다른 카페와는 다른 분위기로 들어서자마자 건물 분위기에 홀리게 되는 거 같았다. 주변의 다른 카페들은 그래도 조금 높은 건물의 카페들이 많았지만 낮은 층의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바다뷰를 예쁘게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 카페였다. 해안도로에서 바다의 조망은 가리지 못하기에 그렇게 한 거 같은데 더 난 이런 낮은 층의 카페를 더 좋아하기에 딱 좋았던 카페였다.
음료를 주문하여 건물 밖에서 음료를 즐기며 바다 뷰를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거 같다. 바닥은 자갈로 되어 있기에 조심해야한다.
카페보리 메뉴이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는 뜨거운 음료는 가능하지 않다고 했다. 그래서 차가운 음료만 주문했다.
1인1 음료가 필수이다.
디저트 메뉴도 다양했다. 내가 좋아하는 얼그레이 케이크도 있어서 케이크를 주문하려다 이것저것 많이 먹어 간단한 쿠키로 주문했는데 쿠키 또한 너무 맛있었다.
내부공간은 마치 바다를 바라보기만을 위한 자리이다. 가장 끝짜리가 벽을 그래도 기대고 앉을 수 있어서 편할 것만 같았다. 그리고 바깥에 있는 테이블 자리도 좋아보였다. 우리는 약간 쌀랑한 날씨에 내부에 자리를 잡았다.
카페 내부에 앉아서 밖을 바라보니 너무 마음이 차분해지는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손님들도 하나의 뷰가 되었다. 나홀로 서있는 나무도 마치 그림같은 느낌이었다.
영광의 특산품 보리를 바라보며 동시에 바다도 바라보게 되는 꿀뷰이다.
너무나도 예뻤던 카페였는데 날씨가 이날은 도와주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그래도 좋은 날에 좋은 카페에 다녀와서 너무 좋았던 곳이었다. 다음 번 고창을 방문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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