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이 추천하는 맛집은 정말 맛집.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맛집이란 맛집은 다 다니는 사람이 승무원이기에 그들이 추천하는 맛집은 정말 찐맛집이다. 그래서 승무원 지인분들에게 가끔 추천받는데 어제 지인분과 함께 인천공항 마라 마라탕 맛집을 다녀왔다. 참고로 여기 식당이름이 마라 마라탕이다.
목차
- 인천공항 마라 마라탕 위치,기본정보.
- 내부모습과 필자가 시킨 메뉴 상세후기.
- 재방문 의사.
인천공항 마라 마라탕 위치
인천공항 그랜드 하얏트 인천 이스트 타워에서 로비에서 R8의 sushi 섹션을 지나 호텔을 빠져나간 뒤에 직진을 하다 만나게 되는 마라 마라탕 식당. 여기는 근처 사는 직원들에게 엄청 유명한 맛집으로 통한다고 한다.
*주소 : 인천 중구 공항로 424번길 50 월드게이트 1층 마라 마라탕.
*11:00시부터 21:00시까지 운영. 20시 30분 라스트오더 // 토요일은 정기휴무.
*주차, 포장 가능
*브레이크타임 있음 15시부터 17시까지.
내부모습과 필자가 시킨 메뉴 상세후기.
내부는 크지 않은 공간이다. 하지만 웨이팅이 있거나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다. 워낙 근처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나 아는 사람만 오는 그런 맛집이라 그런 거 같았다. 하지만 항상 사람은 많다고 한다.
음료는 맥주도 종류별로 있었고 흰밥과 물은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이점 너무 좋았다. 하지만 물과 밥은 거의 안 먹었다.
*가격정보는 카운터에 모두 다 있다.
야채섹션이다. 좋아하는 마른두부, 당면들이 종류별로 있었고 야채들도 엄청 신선한 편이었다. 맨 위에 칸은 음료와 소스를 볼 수 있었다. 일단 나는 야채들을 먼저 담았고 그 뒤에 연근과 청경채 그리고 면을 담았다.
우리는 마라샹궈와 마라탕을 각각 하나씩 주문을 했고 마라샹궈와 마라탕에 소고기를 추가로 했다. 그리고 미니 꿔바로우도 주문했다. 주문한 음식이 드디어 나왔다.
담겨져 있는 마라와 마라샹궈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릇부터가 엄청 크고 양도 너무.... 많았다. 내가 너무 욕심을 많이 부린 건가... 진짜 너무 많았다. 순간 우리 이거 끝낼 수 있을까... 라며 고민을 잠시 했다. 하지만 일단 먹기 시작.
원산지 표시를 잠시 확인 한 후에 단무지를 가져와 먹기 시작했다. 단무지는.... 왜 이렇게 맛있는...?@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꿔바로우도 나왔다.
단, 짠, 매의 조합이 장난 아닌 메뉴이다. 훠궈만 먹어봤는데 이번에 마라탕도 먹어보는 나... 사실! 마라탕에 대한 옛날 안 좋은 추억이 있어서 이번에 먹으면서 맛없으면 어쩌지 했는데 훠궈를 좋아하는 나는 역시나 마라탕과 마라샹궈가 입맛에 너무 잘 맞았다. 진짜 너무 맛있었음.
지인의 말로는 마라탕이 조금 땅콩 소스가 많이 들어간 편이긴 한데 그래도 마라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편이라 맛있다고 한다. 사실 난 땅콩소스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마라를 사랑하는 편이기도 하기에 너무 맛있었다.
재방문의사.
집 근처에 있다면 자주 올 거 같은데 인천공항에 있는 게 조금 아쉽더라.
내가 주문한 건 마라샹궈였는데 개인적으로 마라탕이 나에게 더 맞는 거 같았다. 그래도 마라샹궈도 너무 맛있긴 했다.
사장님이 중국인이시라 그런지 맛이 정말 너무 맛있었다. 주변 지인 승무원분들에게 혹은 인천공항 근처 사시는 분들에게 추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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