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산이 이제는 필수품이 되어버린 요즘.
햇빛이 예전만큼 착한 햇빛이 아니라고 느껴진다. 너무 뜨거운 날에는 모자를 써도 선글라스를 써도 눈이 부시는 날이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되며 양산이 나에게 필수템이 되어버렸는데 사실 양산을 쓰기까지 조금의 고민도 있었다. 양우산에 대한 후기와 개인적 생각을 적어보도록 하겠다.
뜨거운 날, 맑은 날의 우산? 양산? 은 할머니와 엄마만 쓰는 거 같았던...
어릴 때부터 엄마와 할머니는 날이 더워지시면 양산을 쓰곤 하셨는데 그때부터 생각이 그렇게 박인 건지 모르겠지만 왠지 양산은 나이 든 사람들이 쓰는 거라는 인식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여름이 되면 우리나라의 체감온도는 미친 듯이 오르고 내 몸은 자와선을 쐬면서 뜨거워짐을 확실히 느끼곤 했다. 정말 뜨거운 35도가 넘는 날에는 선글라스, 모자 그리고 선크림을 발라도 발라도 햇빛 차단이 되지 않는 거 같은 느낌이었다. 내 피부 속의 기미들이 마구마구 올라오기 시작하는 느낌이 들더라.
이런 느낌은 나뿐만이 아니었다.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 대부분 느끼고 있었던 사실이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자외선으로부터 뜨거운 자외선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야 하는 시점이 오고야 말았다.
그리고 이런 날씨에 이제는 거리에서 젊은 사람들의 양산을 사용하는 수도 증가했다.
어르신들만 쓰고 다녀야만 하는 거 아닌가라는 인식에서 양산이 이제는 젊은 층에게도 필수템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나도 구입하게 되었다. 더 이상 검은 기미들을 진하게 키울 수 없어 장만하게 되었는데 확실히 시원함이 느껴지고 햇빛에 대한 눈의 피로도 줄어든 느낌이었다.
일단 양산보다는 비가 올 때에도 사용할 수 있게 양우산으로 골랐는데 우산으로 가지고 다니기에 너무 작고 에뻐서 마음에 든다. 이때 색깔도 가장 내가 선호하는 색으로 밝은 톤으로 구입했다. 안의 색은 암막색 검은색이어야 자외선 차단이 잘 된다고 하여 안의 색도 보고 골랐다.
구입 후 처음 가지고 나간 날이었는데 이날도 역시 날이 뜨거웠던 날이었다. 양산을 쓰니 확실히 우산 아래의 공간은 시원하고 눈부심이 한 톤 낮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연보라색이라 손도 더 많이 가고 예뻐서 좋다.
남편과 함께 구입했는데 남편의 남색보다 내 양우산 컬러가 더 예쁘긴 하다.
초경량이라 사이즈도 엄청 작다. 요 며칠 사용하는 동안의 단점은 .... 너무 작아서 쓰고 난 뒤에 접는 게 사실 좀 불편한데 난 그냥 너무 라인을 잡아 접어두려고 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다가 스트레스받을 거 같다.
가을이 다가오고 하늘은 더 맑아지며 자외선은 더 강해질 것이다. 양우산은 나에게 있어 이제 필수템이 되어버렸다.
아직 젊은 나이에 양산을 쓰는 게 조금 어색하신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난 적극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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