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품리뷰

로드자전거 필수템 글러브 마스크 개인적 리뷰

by 그옆새 2023. 9. 9.
반응형

로드자전거 타면서 꼭 쓰게 되는 의외의 자린이 잇템들에 대한 리뷰. 

어쩌면 사지 않아도 될 거 같은 아이템이지만 꼭 필요할 수밖에 없는 아이템들이 몇 있는데요. 자전거를 타면서 저도 모르게 구입을 했지만 없었으면 너무 불편했을 거 같은 아이템에 대한 리뷰를 공유해 볼게요.

첫 번째, 글러브.

글러브는 사실 처음에 꼭 사야 해서 샀는데 종종 주변 분들 중에 글러브를 끼지 않으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하지만 초보인 자린이에게는 글러브는 필수템이라고 자전거를 타면서 느껴지는 게, 핸들바의 그립감을 위해서 꼭 필요한 거 같아요. 더운 날에는 땀이 너무 많이 나서 브레이크를 잡는 게 땀 때문에 미끄러지기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주변에 낙차를 하신 분들도 몇몇 계시는데요.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글러브를 껴서 다행히 손은 많이 상처가 나거나 그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글러브는 안전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잇템이라고 생각이 되더라구요.

필자가 자전거 글러브를 한 상태. 검은색 글러브를 끼고 있다
글러브

 

두 번째, 마스크. 

마스크는 정말 .... 없어서는 안 될.. 아니 이건 여성분들에게는 꼭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인데요. 어쩌면 이 부분도 개인적 취향일 수도 있겠지만 주변에 라이딩을 오래 하신 분들을 보면 기미에 대한 걱정을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여성 라이더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 바로 마스크가 된 거 같아요. 전 처음에 마스크를 없이 여름에 뜨겁게 라이딩을 했어요. 

더운 날에 라이딩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얼굴에 열이 너무 많이 나고 없던 기미도 좀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저는 더군다나 원래도 얼굴이 잘 뜨거워지는 편이라 더 그럴 수도 있지만 그래도 너무 더운 날에는 얼굴이 너무 빨갛게 변해버리고 다음 날에는 볼이 거뭇하게 변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마스크를 꼭 쓰는데요. 확실히 쓰고 나면 당일에 뜨겁게 라이딩을 해도 다음 날은 괜찮았어요. 

매쉬 소재의 검은색 마스크이다.
마스크

 

 

세 번째, 뿌리는 상처소독치료제.

끌빠링은 없을 거라 하지만 있을 수도 있죠. 그래서 저는 늘 상처소독제를 가지고 다니는데요. 약국에서 3천원이면 구입이 가능하고 사이즈도 작아서 파우치에 넣고 다녀요. 무게도 무겁지도 않구요. 상처소독치료제까지 뭘 가지고 다니나 하시겠지만 제가 끌빠링을 하고 이소독제로 상처에 뿌려줬는데 너무 감사하게 소독이 바로 되고 상처도 잘 아물게 되었어요. 나름 저의 소소한 구급약입니다.

네 번째, 자전거 핸들바 백 bar bag. 

핸들바백은 아직 제가 구입은 하지 않았는데 구입한 제 주변분들을 보면 참 좋아 보이고 좋아보입니다. ㅋㅋ 왜냐 .... 모든 물건들을 등에 붙어 있는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저는 .... 항상 제 등이 지게를 지고 가는 사람처럼 보이더라구요. 등에 있는 물건을 바로 꺼내기는 편해서 괜찮지만요, 때론 좀 답답하기도 하고 사진을 찍을 때마다 뚱뚱해 보이는 감도 없지 않아 있어요. 그래서 핸들바백에 물건들을 넣으면 그래도 편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업힐을 오를 때에 무리가 오니 적당히 넣어야 한다는 점 ...이 중요한 거 같아요. 꼭 구매하고 싶은 잇템입니다. 

다섯 번째, 소형 공구 멀티툴.

자전거가 갑작스럽게 말을 듣지 않을 때에 수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저는 사실 아직 많은 작업을 할 수 있지는 않지만 지인분의 공구 멀티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필히 필요한 잇템이라고 해요. 브레이크를 조절하거나 정열 하거나, 혹은 안장을 조절하거나 등등이요. 여기에 플라스틱 장갑도 한두 개 가지고 다니면 좋을 거 같아요. 체인이 빠져서  손으로 체인을 살짝 만져야 할 때에 쓰면 꿀입니다.

소형공구통의 모습이다. 은색이다.
멀티공구

 

여섯 번째, 보냉물통 

물통은 옵션이 많아서 정말 아무거나 쓸 수 있어요. 그렇지만 뜨거운 여름을 위해서는 보냉물통이 정말 좋아요. 보급하다가 남은 얼음을 넣고 한 시간 정도 라이딩을 하다가 물을 마셔도 물이 차갑거든요. 너무 더운 날에는 얼음이 녹기는 하지만 물이 그렇다고 뜨거워지진 않습니다. 보냉물병이 아니신 분의 얘기를 들어보면 물이 정말 더운 날에는 뜨거워진다고 그래요.  여름날에도 시원한 음료를 장거리 라이딩에도 마시고 싶으시다면 정말 추천드립니다. 

물통

 

그 이외에도... 

더 많은 아이템들이 있지만 ... ^^ 

나중에 더 생각이 날 때마다 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08.19 - [일상리뷰] - 스윗프로텍션 펠코너 에어로 2VI 밉스 브롱코화이트 여성 로드자전거 헬멧 후기

 

스윗프로텍션 펠코너 에어로 2VI 밉스 브롱코화이트 여성 로드자전거 헬멧 후기

여름 헬멧을 위해 고른 스윗프로텍션 펠코너 기존에 가지고 있는 헬멧은 검은색이라 여름이 되가면서 하얀색 헬멧이 자꾸 눈이 갔었다. 그러다 우연하게 직접 매장에 가서 시원한 밝은 색으로

shelivesnextdoor.tistory.com

 

2023.09.07 - [일상리뷰] - 아덴바이크 여성용 better 져지 세일 상품 후기

 

아덴바이크 여성용 better 져지 세일 상품 후기

아덴바이크 져지 후기 공유할게요. 라이딩 약속을 자주 잡게 되면서 져지 구매를 자주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이번에 아덴바이크 져지를 구입하게 되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리뷰를 남겨보려

shelivesnextdoor.tistory.com

 

2023.08.26 - [일상리뷰] - mbo 져지 타임즈 긴팔져지 펄 아쿠아 여성 xs 사이즈 후기

 

mbo 져지 타임즈 긴팔져지 펄 아쿠아 여성 xs 사이즈 후기

여성 로드자전거 mbo 져지 후기. 가을이 오려면 아직 기다려야 하지만 그래도 정말 뜨거웠던 여름은 이제 조금 지나간 거 같은 기분이 들면서 가을용 로드자전거 져지를 보고 있었던 중에 mbo 져

shelivesnextdoor.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