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모쿠슈라 프렌치 카페 휴일에 다녀온 자세한 후기와 미리 알고 가면 좋을 점들

파주 모쿠슈라 프렌치 스타일의 카페 후기.

전부터 가고 싶었던 카페였지만 주중에만 운영을 했던 탓에 미루고 있다가 이번에 다시 기본 정보들을 확인해 보니 주말에도 운영을 하는 거로 바뀌게 되어 다녀오게 되었다. 추석 연휴 막바지에 다녀온 곳이라 사람들이 많았지만 새로운 카페를 다녀온 것에 만족했다. 이에 대한 후기 공유해 보도록 하겠다. 

모쿠슈라

 

 

 

 

미리 알고 가시면 좋을 주차에 대해. 

주중에는 어떤 모습일지는 모르지만 난 휴일에 갔었는데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막혔다. 작은 시골 동네에 있는 카페라 가는 길도 한정적이며 지도상에 보이는 파주 삼릉 때문인지 우리가 있는 위치에서 조금 돌아서 카페로 진입을 했다. 

모쿠슈라 외관

 

카페에 들어가기 10분 전부터 차들이 많았고 앞에 줄지어 있는 차들은 운전자 이외에 다른 가족들이 그냥 차에서 나와 걷는 사람들도 있었다. 

카페 바로 앞이 공릉 저수지라 걷기에 좋기에 만약 너무 기다림이 있다면 걷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카페 내부 공간 이외에 주변 주택가에 주차를 하는 건 불가하다는 점 잊지 말자.  방송으로 계속 안내를 하더라. 

카페 주자 직원들이 주변 주택가에서 관리를 이미 하시고 계셨고 차들이 너무 많아서인지 경찰차도 보였다. 경찰차는 우연이겠지만... 

주차를 기다리며

 

주차공간은 넓지 않다. 그래서 많이 기다려야 한다. 우리는  입구 전부터 들어가기까지 대략 20분 걸렸던 거 같다. 

주차는 3시간 무료이며 음료 주문을 하며 셀프로 등록 가능하다. 

주차를 기다리며 보인 모쿠슈라

 

모쿠슈라 프렌치 카페의 기본정보.

파주에는 모쿠슈라 프렌치 카페가 1호점과 2호점이 있는데 내가 다녀온 곳은 공릉 저수지 앞에 있는 2호점이었다. 1호점은 헤이리 마을에 있다고 했는데 규모는 잘 모르겠다. 2호점은 나름 대형의 카페라 할 수 있는 큰 규모였다. 

모쿠슈라 카페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에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니, 게일어로 '나의사랑,나의 가족'이라는 뜻으로, 가족이라는 존재에 대해 대답을 찾아가는 컨셉의 카페 이름이라 한다. 

월-일요일 : 아침 10:00-20:00 

안내전화 : 070-7700-0332.

주소: 파주시 조리읍 기곡길 138.

 

 

내부공간과 메뉴.

사진이 조금 뒤죽박죽이지만 기억에 남는 공간들을 공유해보도록 하겠다.  베이커리는 100여 가지가 넘는 베이커리가 진열되어 있었으며 가격대는 대형카페답게 조금 높은 편이긴 했다. 선물포장용으로 나온 베이커리박스도 볼 수 있었다. 

주문하는 곳은 1층이 아닌 2층었는데 카운터는 2곳만 오픈이 되어있어 기다림이 있었다. 또한 음료만 주문할 시에는 따로 줄을 서는 공간은 없었는데 모두가 베이커리를 주문하긴 했어서 괜찮은 거 같았지만 음료 주문만 하는 공간이 있으면 더 좋을 거 같았다. 

추석선물세트

 

이때 처음 도착하자마자 주문을 하려고 줄을 섰는데 너무 줄이 길어서 살짝 지치는 감이 있었다. 너무 길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음료 메뉴는 이러하다. 

카페메뉴

 

 

빵은 다양하게 많이 있었던 편이었다. 우린 치아바타와 생크림이 들어있는 크루아상을 주문했는데 치아바타가 너무 맛있었다. 자극적인 맛의 빵보다는 담백한 빵을 원했는데 딱 내 입맛에 맞는 맛이었다.

베이커리-파주 모쿠슈라.

 

 

귀여운 호빵맨 빵도 있었는데 어린아이들이 많이 먹는 거 같았다. 너무 귀여웠다. 

베이커리 -모쿠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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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할인

 

 

 

 1층은 가족들이 편안하게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분위기였다. 테라스와 바로 연결되는 공간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1층

 

 편안하게 신발을 벗고 여러 책을 편안하게 앉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가족들이 아이들과 함께 앉아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1층

 

안에서 밖의 뷰를 볼 수가 있었고 천장이 높아서 그런지 1층인데도 답답함이 전혀 없었다. 

책마당.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 때라 사람은 많지 않았고 한산한 분위기의 모습이었다.  처음 도착했을 때 사람들이 많았던 다른 공간들보다 1층은 그래도 조금 빈테이블이 많았다. 

1층

 

유아용 의자도 준비되어 있어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했지만 대부분 개인용 유모차를 이용하시거나 아이를 안고 계시는 분들이 많았다.

유아용의자

 

 

아이들이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이라 하지만  아이는 혼자 두지 말라는 안내표를 자주 볼 수 있었다. 계단들이 많고 바닥이 대리석이라 넘어질 수도 있는 곳도 많았다. 주의해야 할 거 같다.

시간안내

 

1층에 연결된 잔디밭이다.  아이들이 가족들과 뛰어놀고 있었고 바람이 조금 차긴 했지만 밖에 머물기에는 적당한 날씨였다. 

야외테이블

 

 

 

2층 3층으로 올라가는 곳은 계단과 엘레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우린 계단을 이용했다. 계단을 오르면서도 볼거리가 있어서 심심하지 않았고 힘들지도 않았다.

2층으로 올라가는길.

 

계단

 

 

2층에서 바라본 1층의 모습이다.  이공간이 가장 사람이 많았던 거 같다.  

위에서 본 모습

 

 

우리도 2층에서 주문을 하고 1층으로 내려와 자리를 잡았다. 샹들리에가 잘 보이고 가장 예뻤던 공간이었던 거 같아 그랬다.  어딜 가도 사람이 많아 번잡했지만 그래도 빛이 많이 들어오고 큰 창 앞에 앉아 있으니 답답함은 없이 좋았다. 층마다 테라스 테이블도 있었지만 날씨가 조금 쌀쌀하기도 했고 햇빛이 너무 부셔 눈을 뜨는 게 힘들어 그냥 내부에 자리를 잡는 게 나을 거 같았다. 

 

 

 

유럽 시내에서 볼법한 분수대가 중앙에 있으니 분위기가 제법 멋스러워보였다.  

모쿠슈라

 

3층과 4층에도 잠시 가보았지만 사람들이 1층과 2층보다 더 많아서 그냥 다시 내려왔다.  4층은 옥상정원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모쿠슈라

모쿠슈라

밖에 너무 앉고 싶었는데 다 만석이라 그냥 안으로 들어왔다. 다음에 올 때에는 모자라도 챙겨서 테라스에 앉아봐야겠다. 

모쿠슈라 테라스 테이블

 

시켰던 음료들을 다 마신 후에 1층으로 내려왔다. 사람들이 많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빠지는 시간 때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내려와 사진을 찍고 있었다. 여긴 마치 중동의 사원 같은 느낌도 들기도 하고 엄청 멋스러운 분위기의 로비였다. 빛도 적당히 들어와 사진 찍기에 너무 좋은 곳이었다. 

모쿠슈라 1층

모쿠슈라 입구

 

 

재방문 의사는 ?

가족들을 모시고 한 번쯤은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넓은 공간과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좋은 거 같다. 하지만 주말은 정말 피하고 싶다. 주차 대란에다가 사람도 많고 특히나 계산을 할 때에 너무 기다림이 길어서 별로였다. 너무 사람들이 많아서 사실 공간이 넓어도 넓게 느껴지지 않은 부분이 좀 있었는데 오픈 런으로 오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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