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맛집 해안반점 맛집에 대한 후기입니다.
양구 펀치볼 라이딩을 한 후에 해안반점이라는 중식당을 다녀왔다. 자전거를 타고나서 먹는 밥은 뭐든 맛있다고 하지만 특별히 해안반점의 짜장면은 배가 불러도 맛있을 거 같다. 맛있어서 다음 번에도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으로 리뷰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다.
양구에 숨겨진 맛집. 해안반점이요.
그린그린한 밭길을 지나다 들린 해안반점. 해안반점은 양구 펀치볼 라이딩 코스에서 가면 좋을 맛집으로 돌산령 전에 먹으면 더 좋을 곳으로 추천한다.
사장님 인심이 너무 좋으신 거 같다. 해안반점에 방문하시는 군인분들에게는 음료수를 서비스 제공해 주신다고 한다.
나라를 지키는 군인분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 멋진 사장님이시다.
메뉴는 정말 서울에서는 볼수 없는 가격의 짜장면이다. 메뉴는 이러하다. 메뉴판을 보고 눈을 다시 뜨고 보았다. 진짜 짜장면이 7000원?!! 서울의 가격보다 너무 괜찮은 가격의 짜장면 가격이었다. 부담 없이 많이 시켜 먹어도 되는 가격의 짜장면!! 가격부터가 사장님의 후한 인심이 느껴졌다.
대표 메뉴는 유니짜장면입니다.
우리는 여섯명이서 짜장면 6그릇을 시켰다. 소스가 그릇에 가득히 담겨 나오는 짜장면이었다. 진한 짜장면 소스의 냄새가 느껴지는데 배가 미친 듯이 고파졌다.
그리고 열심히 짜장면을 비볐다. 비비다 말고 향이 너무 내 배를 자극해서 비비다 멀고 그냥 입에 면을 넣어버렸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다. 어쩜 이런 맛이.... 짜장면의 소스가 이렇게 고소하고 맛있었던가.. 면이 이렇게 부드러웠었나... 급 내가 지금까지 먹었던 짜장면들에게 배신감이 느껴졌다.
든든하게 먹고 사장님의 입담에도 웃으며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냈던 거 같다. 자전거 라이딩이 너무 지치고 힘들고 땀도 많이 흘려서 몸과 마음의 에너지가 바닥을 쳤던 순간이었는데 사장님이 이런저런 재미있는 스토리도 들려주시고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다. 라이딩 하시는 분들이나 군인 분들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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