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역 놀거리 반려동물 동반 카페 느린여름 북유럽 느낌 나는 야외 정원이 있는 카페

반려동물 동반 카페이자

아기자기한 카페 느린여름.

며칠 지인의 강아지를 데리고 있는 동안 지도에서 집 근처의 애견 동반 카페를 찾아둔 적이 있었다. 바로 그린그린한 북유럽 느낌 나는 느린여름이라는 카페.  집에서 가깝고 야외 테이블도 있어서 강아지와 함께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 같아 선택하게 되었던 느린여름에 대한 정보와 개인적 리뷰를 남겨보겠다.  

느린여름 야외테라스

 

 

반려동물 동반 카페를 찾는 게 조금은 어려웠던 시간.

그러다 찾은 느린여름 카페.

동네 근처에 애견 동반 카페가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자유롭게 데리고 갈 수 있는 곳이 또 그렇게 많지는 않은 거 같았다. 야외 테라스가 있는 카페이더라도 내 느낌적으로는 애견 동반입장이 가능할 것 같았지만 아닌 곳도 있었다. 대체적으로 반려동물동반 입장이라고 할 경우에는 조금 제한이 되는 것들이 있는 점도 있기도 했다.

대부분 반려동물 입장불가라고 적혀있지는 않지만 불가할 경우 반려동물 동반입장 가능이라고 적히지 않은 곳은 대부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좋을 거 같다.

그러다 찾게 된 느린여름 카페!!

느린여름 카페는 분위기가 예뻐 보여서 선택하게 되었는데 여기 카페 역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곳이긴 했지만 10kg 미만의 반려동물(실내) 목줄을 꼭 해야 한다는 조건. 그리고 이동시에는 가방을 꼭 이용해야 한다. 

 

* 오픈시간 오전 10:30-20:30 //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 // 031-949-8101 // 주차,무선인터넷,반려동물 동반입장 가능// 남녀 화장실 있음.

*주차의 경우 카페 바로 앞에 가능하지만 공간이 협소하다. 편하게 주차를 할 공간은 아니다.

*주소 : 파주시 가재울로99-6.

*이외에 공지사항은 인스타로 확인 가능. 

 

느린여름 카페 외관모습.

 

 

에그타르트가 맛있는 카페 느린여름. 

느린여름 카페는 에그타르트가 대표메뉴이다. (3500원)  에그타르트와 스콘이 나오는 시간은 오전 11시 이후로 순차대로 준비가 된다.  그 이외에 메뉴는 이러하다.

-느린여름라떼 6500원// 스몰라떼 5500원// 크림커피6000원//자몽에이드6000원 //청귤차 5000원//카푸치노 4500원 //아메리카도 4000원.

 

 

 

예쁘고 북유럽풍의 카페였던 느림여름. 

데리고 있던 우리 강쥐를 데리고 카페로 들어갔다. 실내보다는 야외 테라스가 우리에게는 더 나을 거 같아 실외의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다. 주문은 카운터에서 가능하며, 주문을 하고 음료는 자리까지 가져다주신다.

안의 분위기는 깨끗한 화이트 톤의 분위기에 우드 테이블 혹은 화이트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고 따뜻한 조명의 분위기였다. 야외 테라스 자리는 카페 바로 앞에 있는 잔디밭을 볼 수 있으며 테라스에 앉아 있다가 잔디밭에 반려동물과 산책하기에도 좋은 공간이었다.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때에는 야외 테라스 쪽에 앉는 게 좋을 거 같다. 

푸른 잎 무성한 나무들이 높게 뻗어 있는데 바로 앞에 우드톤 테이블이 있어서 분위기가 더 멋있어 보였다. 의자가 그렇게 편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좋았다. 

느린여름 야외테라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내에 있었다. 날씨가 아직 더운 여름날이라 실외에 있기에는 살짝 더웠는데 잔디에서 산책도 가끔 하기 위해 야외 테이블이 우리에게는 더 편했다.

함께 갔던 우리 이쁜 강쥐

즐기는 시간.!

 

내부는 그렇게 크진 않지만 사람들은 많이 있었다. 역시 인기가  많은 곳인가 보다. 처음 방문인데 다음번에는 주중 한가한 시간에 오면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주문한 음료는 아이스티와 밀크티 그리고 에그타르트였다.  대표메뉴의 에그타르트는 부드럽고 많이 달지 않은 맛이었다.  엄청 작았지만 맛있어서 남편과 함께 여러 조각으로 내어 조금씩 먹었다. 역시 맛있는 건 조금씩 먹어야 더 맛있는 거 같다. 

에그타르트

쿠키 같았던 에그타르트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

 

우리 예쁜 강쥐 맑음이가 더워하는 거 같아서 오래 있지는 못하겠더라. 그래도 함께 이렇게 카페에서 예쁜 추억도 만들고 너무 기분이 좋았던 순간이었다. 우리 예쁜 강쥐와 함께한 이날이 마지막 날이었던 날이라 뭔가 조금이라도 더 좋은 곳을 데리고 가고 싶어서 카페를 데리고 왔는데 더운 거 빼고 그래도 좋아해 주는 거 같아서 우리도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더 좋은 곳도 많이 데려가고 그랬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스콘과 에그타르트 맛집이라 하니 스콘 귀신인 나... 다음에 와서는 스콘을 꼭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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