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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산 맛집 원가든 능이버섯백숙 본점 일산에서 여기 모르는 사람 없답니다.

by 그옆새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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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맛집으로 유명한

원가든 능이버섯백숙 본점.

초복, 중복, 말복이라고 삼계탕을 여러 번 먹긴 했지만 중복에 먹었던 원가든 능이버섯백숙이 정말 너무 맛있었다. 지인 추천으로 다녀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나중에 또 방문 예정이다. 다녀온 후기 자세히 공유해 보도록 하겠다. 

 

주말에 가신다면 예약은 필수입니다. 

내가 갔던 날은 금요일 저녁 시간으로 방문 하게 되었다. 지인분께서 미리 일주일 전에 예약을 했었고 이때가 중복이라 사람이 많아 주차하기도 조금 어렵기도 했다. 초복, 중복, 말복 피크 시즌에는 꼭 예약을 하는 거를 추천한다. 

주차는 식당 바로 앞에 공간이 있지만 큰 공간은 아니다. 하지만 직원분이 나오셔서 주차 정리를 해주시기에 만차임에도 어려움없이 주차를 했다. 금요일 저녁이라 정말 식당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금 어수선하고 시끌하긴 했지만 식사하는 데에 어려움은 없었다. 

 

원가든 능이버섯백숙 본점은 .. 

일산 손님들이 대부분 많이 방문을 하지만 고양시 쪽의 손님뿐만 아니라 서울 그리고 다른 곳에서도 많이들 방문하는 인기 있는 맛집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원가든 능이백숙이 고양시에서는 처음으로 능이버섯백숙을 선보인 곳이라고도 한다.

메뉴판

 

*전화번호 031-9244-6125 // 영업시간 아침 11시-저녁 21시.

*휴무일은 매월 첫째 셋째주 월요일 (복날 or 공휴일은 제외).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멱절길 15 (법곳동 263-1).

능이백숙이 나온 모습. 능이버섯이 부추위에 올려져 있고 백숙이 큰 은냄비에 담겨져 있다. 국자가 냄비에 걸쳐져 있는 모습.
토종닭능이버섯백숙

 

닭고기, 양파무침, 고추양념장을 메밀전병에 싸 먹는 게 포인트!!.

백숙이 나오자마자 엄청나게 큰 냄비에 닭이 나와 놀랐는데 국물 또한 깔끔하고 시원한 게 너무 맛있었다. 속을 깨끗하게 해주는 맛이면서 정말 원기회복이 바로 될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지인분은 여기 백숙집을 일주일에 세 번도 오시기도 했다며 그 정도로 팬이라며 너무 좋아한다고 말씀하셨다. 나 또한 처음 먹지만 후에 다시 올 거라고 생각했다. 

 

원가든 능이백숙 상차림 모습 . 당근과 김치 콩나물국 열무김치 등이 있고 전병이 있다.
능이백숙 상차림 모습
은냄비에 능이백숙이 한가득 들어있는 모습.
능이백숙

 

국물이 너무 맛있었고 부드러운 식감의 고기를 씹는 맛이 일품이었다.  입 안에 넣는 순간 사르르르 녹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함께 나오는 반찬들도 다 맛있었는데 그중 메밀전병이 눈에 띄었다.

원가든 능이버섯백숙이 다른 식당과 다른 게 바로 닭고기를 메밀 전병에 싸먹는다는 것이다.

이게 바로 여기의 특별 맛 포인트이다.

이 메밀전병도 능이버섯 가루가 들어간 전이라고 한다.

더해, 반찬으로 나오는 양파무침과 고추양념장을 메밀 전병에 닭고기와 함께 싸 먹으면 더 맛있다. 

중독적으로 계속 들어가게 되는 메밀전병 닭고기쌈...!!

조금 느끼할 거 같았는데 양파무침과 같이 싸서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생양파를 좋아하는 편이라 양파무침과 고추양념장이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백숙과 함께 먹기에 모든 반찬들이 너무 꿀조합이었다.

닭을 메밀전병과 함께 먹을 생각은 해본 적이 없는데 함께 먹으니 조금 색다르기도 했다. 

메밀 전병을 먹다가 부족하면  계속 리필해 주시고 다른 반찬들도 그러하다.  

우리 테이블은 계속해서 전병과 양파를 끊임없이 먹었다. 

백숙은 국물을 계속 먹으면서 부추도 계속 먹었고 특히 중간에 능이버섯을 입에 넣는 순간 입 안에 국물이 퍼지는 순간 너무 좋았다. 

마지막에는 죽을 우리가 직접 끓여 먹으면 되는데 죽도 너무 맛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꼭 오고 싶은 곳이다. 

가족들과 함께  다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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