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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멕시코 여행 푸에블라 천사의 도시라 불리는 이유 시티투어버스 맛집 리뷰

by 그옆새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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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푸에블라. 

멕시코 시티에서 2시간 조금 넘게 떨어진 푸에블라에 대한 리뷰를 남겨보려고 한다. 멕시코 여행 중 진하게 기억에 남았던 도시이자 가장 화려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던 푸에블라에 대한 정보와 푸에블라가 왜 천사의 도시라고 불려지는 이유와 혼자 경험해보았던 시티투어버스에 대해 공유해보겠다.

 

푸에블라를 왜 천사의 도시라고 하는건가?

푸에블라를 간다고 하니 자칭 천사의 도시라고들 한다며 멕시코를 여행하며 가장 아기자기하고 예쁜 마을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푸에블라에 대한 기대가 점점 높아지면서 출발 전 푸에블라가 왜 천사들의 도시로 불리게 되었는지를 알아보았다.

푸에블라는 원래 영어로 city of angel 이라는 이름을 번역하였던 본래의 이름인  'puebla of the angels'  라는 명칭 때문에 천사들의 도시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푸에블라가 오래 전에 카톨릭 영향을 많이 받기도 했다.

또 이 도시의 대표적 후원자라고 할 수 있는 미카엘과 카톨릭 전통에 있던 천사들을 칭한다고 한다.

푸에블라는 멕시코에 최초로 세워진 도시로서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견디고 세워진 도시로 이당시 사람들은 푸에블라에 있던 많은 천사들로 지켜진 도시라 믿으며 푸에블라를 천사의 도시라 불려지고 있다.

푸에블라에는 300여개가 넘는 교회가 있는데 이교회들은 식민지 건축물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동시에 천사들과 연관성을 이 있는  교회들도 많다고 한다. 푸에블라를 여행하며 볼 수있는 아름답고 화려한 천사 조각들이 많은 교회들을 볼 수가 있다.

이런 스토리를 듣고나니 푸에블라에 가게 되면 치안 걱정은 왠지 안하게 될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천사가 나를 지켜주지 않을까... 어떠한 상황에서도 천사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소매치기 하려던 사람도 천사들의 감시에 멈추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의 안심이 들기도 했다. 

 

 

멕시코에서는 4번째로 큰 도시

푸에블라.

 

멕시코의 푸에블라를 여행하며 알게 된 사실이 멕시코에서 그래도 4번째로 큰 도시로  다른 어떤 도시들 보다도 다양한 인종의 주민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인구 수는 150만의 인구로 우리나라의 강원도 인구와 비슷하다.

또한 푸에플라 도시는 경제와 교육의 발달로 인해 인구 수 또한 늘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도시로 실제 여행을 하면서도 멕시칸이 아닌 다른 이주민들도 많이 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였다.

 

내가 푸에블라를 꼭 오고 싶었던 이유, 야간 시티투어버스 선택이유.

많은 교회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은 푸에블라의 사진들을 보고 그대로 빠져버려 푸에블라는 꼭 가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식민지 역사가 깊은 곳으로 힘든 과정 속에서도 예쁘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지켜온 도시를 보고 싶기도 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역사 지구도 가보고 싶었다.

짧은 기간동안 머무르는 푸에블라를 내가 원하는 한꺼번에 다 볼 수 있는 시간은 너무 한정되어 있었고 그래서 선택한 게 바로 시티투어버스였다.

아무래도 시간은 너무 부족하고 보고 싶은 건 많을 때엔 시티투어버스를 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았다. 

 

급하게 짐을 정리하고 소깔로 광장 센트로로 나와 투어버스가 나란히 서 있는 곳을 서성이며 직원에게 물어봤다.

가격은 1인당 60페소(2019년1월 당시) 한시간 정도 시티를 돌고 다시 소깔로 광장으로 내려준다고 했다.

한시간은 너무 길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티켓을 샀다.

내티켓을 준 직원의 얼굴을 잘 기억하고 타는 위치도 다시 한번 확인을 한 뒤 나는 근처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다시 돌아와 야간시티투어버스를 탔다. 

내가 탔던 시기가 1월이었는데 날씨가 조금 쌀랑하고 추워서 그런가 나만 탔다.

시티투어버스는 소칼로 광장으로 시작으로 그렇게 시티를 1시간동안 돌았다. 

시티투어버스를 타는 건 처음이라 사실 뭘 준비를 해가야 할 지도 몰랐는데 이때 느낀 게 시티투어버스를 탈 경우에는 특히 겨울이나 추운 날에는 목도리와 따뜻한 잠바가 필수라는 점이다.

이때 겨울의 온도는 아니었는데 난 나름의 가벼운 옷차림으로 가서 버스를 타기전에 잠바를 하나 사서 입고 탔다.

저녁시간이 되니 .... 생각보다 기온이 너무 떨어져서 추웠다. 

하지만 급 사서간 패딩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다. 

푸에블라의 야간버스투어 중에 찍은 시청사의모습 어두운 야경에 밝게 빛나는 웅장한 건물의 시청사모습 마치 궁전 같은 모습
푸에블라 소칼로 광장 시청사

 

야간시티투어는 화려한 푸에블라의 도시들을 밤에 더 빛나는 모습으로 볼 수 있었던 게 좋았고 더군다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지 않아 혼자 여유롭게 시간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부분이었다.

그렇게 주변을 돌고 푸에블라 도시 이름이 크게 있는 5월 5일 공원 마요공원에서 기념 사진도 찍게 해주는데 이때 사진만 빠르게 찍고 버스로 돌아갔다. 

너무 추운 날씨에 바람까지 많이 불어 오랜시간 머무르는 게 조금 힘들었다.

하지만 푸에블라에 머무르게 된다면 추천하고 싶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오전이나 오후 시간 때의 투어도 좋을 거 같다. 

푸에블라 야간시티투어 중에 만난 푸에블라 시티스태츄, 어두운 공원에 푸에블라 글자가 여러색깔의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다. 분홍,파랑,노랑의 글자들로 조합이 된 조형물이다
마요공원:  시티투어 중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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