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 첼시마켓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은 단연코 랍스터.
뉴욕을 방문하면 꼭 가야 할 맛집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첼시마켓의 랍스타를 꼭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랍스타이지만 뉴욕스타일의 랍스타는 조금 다른 맛의 랍스타로 필자는 너무 인상적으로 남겨진 메뉴였다. 첼시마켓에 대한 정보와 가보았던 랍스타 맛집에 대해 공유해보도록 하겠다.
첼시마켓을 위해 간 건 아니었다. 랍스타를 위해 첼시를 갔지만 첼시 또한 매력적인 장소였다.
첼시마켓은 뉴욕에서 반드시 가야할 대표적 마켓으로 1800년 대 공장으로 사용했던 공간을 1997년에 다시 새롭게 만들어 지금은 더 이상의 공장의 모습이 아닌 레스토랑과 카페, 펍 그리고 식료품과 뉴욕에서만이 볼 수 있는 갖가지의 잇템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에게는 필수 코스로 알려져 있다. 뉴욕 스타일의 전통 음식들도 있지만 세계 각국의 대표적 음식들과 음료들도 맛볼 수 있으며 레스토랑과 카페 이외에 예술작품이나 공예품 음악 관련 스토어들도 자리를 잡고 있다. 힙한 스타일의 펍이나 다른 나라의 음식들을 캐주얼하게 먹고 싶다면 첼시마켓을 추천한다. 야외에 있는 오픈 마켓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실내 마켓 또한 야외 마켓만큼 더 멋진 곳이라고 첼시마켓을 방문하며 느끼게 되었다. 하이라인 파크와 함께 같은 날에 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나 더운 여름날엔 하이라인파크에서 무더위를 즐기다 시원한 실내의 첼시로 들어와 관광을 하는 게 괜찮은 루트인 거 같다.
랍스터 맛집 Lopster Place.
많은 상점들이 안에 있기에 이리저리 구경을 하다 보면 랍스터플레이스 간판이 그렇게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다. 간판도 작아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뻔했는데 그래도 레스토랑 내부 모습을 밖에서 볼 수가 있어서 사람들이 안에서 먹고 있는 게 거대한 랍스타인 것을 알아채며 여기가 랍스타 맛집인 거 같다고 했다. 동시에 간판을 자세히 보니 내가 찾던 그 Lobser place 맛집이었다.
레스토랑에 들어오자마자 직진을 하여 들어가면 가장 안 끝쪽에 주문을 하는 카운터가 있다. 랍스터롤 랍스타 버거 등이 있지만 리얼 랍스터를 위해 Steamed lobster를 주문하는 걸 추천한다.
필자는 스몰사이즈로 주문하여 먹었는데 사실 주문하면서 혼자 먹는 랍스터인데 아예 가성비로 롤을 주문했어야 했나 싶었지만 여기까지 와서 제대로 된 랍스터를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작은 사이즈로 당당히 주문을 했다.
랍스터와 함께 음료와 프렌치프라이도 같이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는 곳에서 잠시 대기를 하고 있었다. 서서 먹는 사람들, 앉아서 먹는 사람들.. 사람들이 많기도 했지만 자리도 나름 있어서 자리를 맡지 않고 일단 픽업장소에서 음식을 기다렸다.
주문한 랍스타 영수증에 번호가 적혀있다. 번호를 불러줄 때까지 내 번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갑자기 스시와 롤을 만드는 카운터에서 내 번호를 불러 조금 당황했다. 랍스터를 다른 카운터에서도 픽업을 하는가?.... 싶었지만 아니었다.
랍스터는 랍스타 카운터에서만 픽업하면 된다. 주문 한 랍스터를 픽업 후 친구와 함께 스시 테이블에 앉았다. 자리는 아무 자리에 앉아 먹어도 무관했다. 친구는 오이스터를 주문했는데 오이스터도 너무 맛깔스럽게 잘 나오더라.
함께 갔던 친구는 태국친구였는데 이 친구는 내가 랍스터를 추천했지만 너무 큰 사이즈일 거 같다며 이날만큼은 오이스터를 먹겠다며 랍스타를 주문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주문한 랍스타를 보고 약간 후회하는 눈치더라..
" 나도 랍스터를 주문할 걸 그랬나. 너무 맛있어보인다." 라며 내심 ..... 부러워했다.
랍스타 다리 한쪽을 친구에게 주고 나도 친구의 오이스터 석회를 맛보기도 했는데 너무 신선하고 맛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석회를 초장에 찍어먹는데... 다른 나라에서 먹는 석회는 대부분 레몬 혹은 레몬발사믹을 소스로 뿌려 먹는 거 같다. 초장이 맛있긴 하지만 난 레몬이 더 뭔가 상큼하고 담백한 맛이 있는 거 같아 레몬소스를 선호하는 편이다.
첼시마켓의 랍스터플레이스에서 주문한 랍스터는 그야말로 너무 맛있는 랍스터였다.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랍스터의 맛이었다. 랍스터가 다 같을 거래 생각을 해서 그래서 더 기대를 안 한 것도 있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었다. 작은 사이즈의 랍스터인데도 안의 살이 가득 차 있었고 살을 다 긁어먹는 게 조금 힘들었지만 먹으면서 숨어있는 살들을 찾아 먹는 게 숨바꼭질을 하는 거 같아 재미도 있었다.
함께 나온 오일소스도 맛있었고 프렌치프라이도 어쩜 이렇게 맛있는지 역시 감튀는 미국에서 먹는 게 제일인가 보다.
미국 뉴욕여행을 하며 먹어야 할 베스트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다. 첼시마켓을 간다면 꼭 먹어야 할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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