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면 꼭 가야 하는 축제 연천 해바라기 호로고루 축제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게 되는 연천 해바라기 축제. 워낙 꽃축제를 찾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이번에도 잊지 않고 다녀왔는데요. 이번에 다녀온 개인적인 후기와 가시기 전에 알고 가시면 좋을 꿀팁들 공유해 드릴게요.
가시기 전에 이건 꼭 준비해서 가주세요.
연천 호루고루는 너무나도 예쁜 해바라기가 많은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에요. 하지만 걸어다니시면서 그늘진 곳이나 앉아서 쉬실 공간이 많지 않다는 게 단점입니다. 가시기 전에 양산과 선글라스, 손수건, 차가운 물, 모자 등 더위에 개인적으로 꼭 대비를 하시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연천의 호루고루 해바라기 축제는..
연천군 장남면의 주민분들이 조금씩 해바라기들을 심으시다가 해바라기가 점점 예쁘게 잘 자라기 시작 되면서 후에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모종을 심기 시작하며 유명해졌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매년 9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10월 초 중반까지 해바라기가 피어있는 시기로 연천군 장남면 호로고루에서 해바라기 축제가 열리고 있어요.
저도 작년에 방문을 하고 이번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도 많은 해바라기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던 순간이었습니다.
연천 해바라기 축제의 주요 정보들입니다.
*장쇠 연천 호로고루 일원 ( 장남면 원당리 1258).
*주관 : 장남면 주민자치우원회.
*후원 : 장남면 노인회,장남면 이장협의회, 새바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장남면체육회,장남방위협의회,장남의용소방대, 25사단 72여단.
*축제기간 9월 8일부터 9월 17일 일요일까지.
*주차공간은 넓고 복잡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주말 토요일 아침 10시 조금 넘어서 방문했습니다.
*전날 비가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덥고 습한 날씨였습니다.
*주차장은 해바라기 밭을 들어가기 전 바로 앞에 있습니다.
*지역 농특산물직판장 상품을 판매하는 부스도 있습니다.
*화장실은 간이 화장실과 일반 화장실 두 군데가 있는데요. 두 곳 모두 깨끗했습니다.
*우천 시에는 우산을 무료로 빌려주시기도 합니다. 쓰시고 돌려주시면 됩니다.
올해의 연천 해바라기 축제 호로고루에서 본 해바라기들을 보여드릴게요.
제가 아침에 방문했을 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비지 않은 시간으로 그래도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그래서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돌아다녔던 시간이었는데요. 그래도 아침 일찍부터 방문하는 사람들이 계시는 게 오후가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올 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바라기 축제에 오실 때에는 조금 서둘러 오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작년에 오후에 왔을 때에는 ㅈ방문객이 너무 많아서 넓은 주차장 마저 가득 차 주차를 갓길에 하기도 했었어요.
이번 해버라기는 작년 해바라기보다 조금 키가 작은 해바라기였습니다. 더군다나 전날에 비가 오늘 바람에 해바라기가 고개를 많이 숙이고 있었어요. 그래도 꽃밭에 있으니 기분이 너무 좋아지더라구요.
이렇게 축제 분위기답게 해바라기버스 포토존도 있었는데요. 너무 귀엽더라구요.
해바라기가 조금 고개를 숙인 상태여서 저는 고개를 조금 든 해바라기를 찾으러 돌아다녔답니다. 예쁜 해바라기는 많았지만 대부분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아쉬웠어요.
여기 중간에 서서 찍으니 꽃들이 조금은 보이는 거 같아서 사진을 여러 장 찍어보았습니다. 너무 예쁘더라구요.
비가 온 뒤라 그렇지 해가 쨍쨍 비치고 나면 또 해바라기가 고개를 들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도 이렇게 해바라기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다 보니 이렇게 와서 많은 꽃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연천 해바라기 축제 행사 이벤트도 열리더라고요. 성벽을 구경한 후에 행사 무대도 구경을 잠깐 했는데요.
이른 시간이기도 했고 축제의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햇빛을 피하느라 모두가 그늘 막 아래에 있었어요. 저는 행사 이벤트를 조금 구경하다가 너무 더워서 돌아왔는데요. 가을이라 생각했는데 아직 여름인 거 같더라구요. 오실 때 양산 필수입니다.
이벤트가 이뤄지는 무대 앞에는 개마무사라는 보병과 말들이 있었는데요. 고구려의 부대로 철갑을 입은 병사와 말이 하나가 되어 싸웠다고 하는데 이때 개마무사라는 부대가 엄청 뛰어난 병사들이었다고 해요. 이렇게 말과 함께 병사의 모습을 보니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천 호로고루와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이번 연천 해바라기 축제 개인적인 생각.
해바라기가 전년도에 비해 좀 작은 해바라기인 거 같았습니다. 날씨의 영향인지 다른 해바라기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예쁜 꽃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요. 작년에는 해바라기 꽃 이외에도 코스모스 꽃밭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해바라기만 볼 수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연천 해바라기는 걸어 다니며 천천히 보고 싶은데 앉아서 쉴 공간이 너무 부족한 거 같아 늘 빠르게 보고 돌아오는 편입니다. 앉아서 쉴 그늘막과 벤치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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